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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불안정, 투자자 수익형 부동산으로 옮겨갈까
주식시장 불안정, 투자자 수익형 부동산으로 옮겨갈까
  • 장경철
  • 승인 2011.08.15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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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불안감 커지면서 금리인상안 동결…관심 고조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증시불안감이 커지면 금리인상안이 동결되고 서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부동산 경기침체속에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임대형 수익형 부동산은 아파트 시장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식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금리인상안이 동결되면서 이처럼 임대수익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인하 등 정부정책 여하에 따라서 주식에 있는 투자자들이 실물자산이나 수익형 부동산 쪽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수익형 부동산의 공급이 늘면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역세권이나 대학가 인근, 대기업, 관공서 등 임대수요가 풍부한 곳을 공략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 투자하고자 하는 지역의 수요와 공급 현황을 파악해야 하며 개발호재와 방향을 분석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수익형 부동산의 특성상 매매가 상승폭이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장기간 꾸준한 임대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하반기에 전국에서는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총 78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20~30㎡대 소형 주택의 비중이 크며 오피스텔의 경우 600~800여실의 대규모 단지도 공급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한라건설, 쌍용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도 수익형 부동산 사업에 뛰어들어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성남 여수지구 C8-1,2,3블럭에 신야탑 푸르지오시티(031-786-0711) 오피스텔(168실)과 상가를 동시에 8월 중 분양 예정에 있다. 여수지구 C8-1블록에는 근린생활시설이 지하3~지상9층, 연면적 6,281.20㎡ 규모로 C8-2,3블록에는 오피스텔(지상4~지상10층)과 근린생활시설(지상1~3층)이 지하 6층~지상10층, 연면적 16,808.38㎡ 규모로 들어선다. 야탑권역에서 6년만에 공급되는 소형 오피스텔로 성남시청(1,250여명), 테크노밸리(164,000여명), 줄기세포 클러스터 (7,000여명), 차병원(1,800명) 등 17만 4천여명의 인텔리 임대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입주는 2013년 9월 예정이다. 또 대우건설은 12월에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24~84㎡(7.3~25.4평)형 오피스텔 60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과 계열사인 아이앤콘스는 은평구 은평뉴타운에서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 (02-383-7600) 814실을 이달 중 분양한다. 전용면적 20~54㎡(6~16.3평)형이며 전체 주택의 80% 이상이 23㎡(약 7평) 안팎의 초소형으로 구성된다. 서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두산중공업 건설부문은 서울 중구 흥인동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1661-0854)를 분양 예정에 있다.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지하 6층~지상 38층 총 2개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기준 92~273㎡ 295세대, 오피스텔 32~84㎡ 332실, 상가시설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 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 11번 출구와 직접 연결되있으며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통한 이동도 가능하다. 오는 8월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입주는 2014년 12월 예정이다.

한라건설은 8월 강남 역세권에 도시형생활주택과 소형 오피스텔이 결합된 강남 한라비발디 스튜디오(STUDIO) 193(1544-7722)을 분양할 예정이다. 강남․서초에서 분양되는 최초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서초구 서초동 1353-13 일대에 공급된다. 전용면적 기준 20~40㎡ 9개 타입으로 총 193가구 중 도시형생활주택 149가구, 오피스텔 44실로 구성된다. 사업지인 서초구 일대는 삼성타운, 롯데타운(예정) 등 국내 최대의 오피스타운으로 상업시설이 밀집돼 소형주택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그 외에도 동양건설산업이 116m² 단일 면적의 174실을 11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판교나 분당에 있는 기업과 연구소의 근로자 수요가 많은 곳으로 분당선 정자역과 9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정자역도 가깝다. 한신공영도 반월, 시화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근로자 수요가 탄탄한 안산시 원곡동에서 52∼79m²의 480실을 연말쯤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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