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이 세금 탈세로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강호동을 "퇴출시키자"는 운동까지 온라인에 확산돼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강호동은 지난 5일 소속사를 통해 "탈세 사실을 인정하고, 앞으로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강호동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7일 사업가 A씨는 "강호동이 연 300억 원의 수입을 올리면서도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며 강호동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기도 했다.
실제로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는 "강호동을 퇴출시키자"는 운동이 급속히 번지고 있다. 게시판에는 "탈세범의 방송을 계속 봐야 하냐", "언론이 아닌 방송을 통해 공식사과 해라"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같은 뜨거운 열기가 '마녀사냥'으로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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