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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유이, 우렁각시 투혼 "김자옥 마음 얻을까?"
'오작교' 유이, 우렁각시 투혼 "김자옥 마음 얻을까?"
  • 문승희 기자
  • 승인 2011.09.16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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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초록뱀 미디어
유이가 우렁각시로 변신, 오작교 농장 입성을 위한 투혼을 발휘했다.

오는 17일 방송될 KBS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이정선 극본, 기민수 연출/초록뱀 미디어 제작) 13회 분에서 유이는 고무장갑을 양손에 끼고 산더미만큼 쌓인 설거지거리를 척척 해나가는 천하무적 ‘설거지녀’의 모습을 펼쳐낸다.

극 중 ‘오작교 농장’에서 쫓겨났던 백자은(유이)은 그동안의 무개념 생활을 청산하고 자신을 내치려는 박복자(김자옥)에게 ‘햇볕정책’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오작교 농장’ 앞마당에 텐트를 치고 배 밭으로, 고추밭으로 일하러 나가는 박복자를 도우며 박복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명절을 맞아 심갑년(김용림), 박복자(김자옥), 황창식(백일섭)이 집을 비우자 집안에 들어간 백자은은 싱크대에 넘쳐나도록 쌓인 설거지 그릇들과 냄비들을 보고 깜짝 놀란다. 결연한 표정으로 고무장갑을 낀 백자은은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엄청난 양의 설거지 감들을 열심히 처리해 나간다. 엉망이던 주방이 깨끗이 정리되고 마무리로 행주를 탁탁 털어서 너는 백자은의 표정에서 뿌듯함까지 엿보이게 되는 장면이다.

한편 ‘오작교 농장’에서 쫓겨났던 백자은이 뚝심 있게 다시 농장에 돌아와 텐트살이를 이어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되는 가운데, 과연 박복자(김자옥)는 백자은을 ‘오작교 농장’에 다시 받아들이게 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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