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피스스타컵 연예인 축구대회 후반기 리그 예선 2일차 경기가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구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그라운드에 들어선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가벼운 움직임을 보이며 좋은 경기를 펼쳤다. 슈퍼스타즈와 FC 리베로의 1경기에서는, 후반기 들어 매 경기 최상의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는 슈퍼스타즈가 두 골을 넣으며 후배들을 가볍게 꺾었다. 두 번째 골을 넣고 경기 MVP를 수상한 슈퍼스타즈의 배도환 선수는 “피스스타컵 참가 5년 만에 첫 골”이라며 기쁨을 표했다.
2경기에서는 김준수, 김현중, 이기광 등 주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FC MEN이 미라클 FC를 상대로 시종일관 힘 있는 경기를 펼쳤으나 상대가 4골을 넣는 동안 2골을 기록하는데 그쳐 승점을 올리지 못했다. 김준수는 후반에 한 골을 보태 주장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응원하는 팬들을 기쁘게 했다. 한편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의 우승자 백청강이 미라클 FC의 선수로 출전해 슈팅을 날리는 등 팀의 루키로 눈길을 끌었다. 후반기 대회 1위 팀이 전반기 대회의 승자인 FC MEN과 왕중왕전을 갖고 올 해의 최종 우승팀을 가리기 때문에 남은 10월 11일의 예선전도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모든 경기는 MBC SPORTS+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 27일 경기 결과
15시 FC 리베로 0 vs 2 슈퍼스타즈 (윤택상, 배도환)
17시 미라클 FC 4 (진태화, 공기탁, 신기현, 박성균) vs 2 FC MEN (윤경식, 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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