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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제148회 임시회 2차 5분발언 조동탁 의원
[강동구의회]제148회 임시회 2차 5분발언 조동탁 의원
  • 문승희 기자
  • 승인 2007.02.07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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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주차, 주민불편에 관한 대책 마련 시급하다
 

존경하는 신동우 구청장님과 윤규진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님!
먼저 천호 2.4동 구의원 조동탁 인사드립니다.

▲     © 문승희 기자 (5분발언중인 조동탁 의원)
천호 4거리를 보면 우리 강동구가 요 근래 몇 년 사이에 큰 발전을 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현대백화점과 이마트를 중심으로 한 구 사거리까지의 상업지구 벨트에 새로운 고층건물들이 속속 들어서고 지금도 건설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발전의 이면에는 늘어나는 교통량과 인구 증가로 도로는 하루 종일 정체를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홈플러스와 현대홈쇼핑이 들어서는 건물의 경우 아직은 여유가 있어 보이나 2월부터   등기 없는 사전 입주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교통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주차장 확보입니다. 지금도 2001 아울렛 앞에는 하루 종일 주차 요원들이 안내를 하고 정리를 해도 주차장이 모자란다고 아우성입니다. 여기에 홈플러스와 현대 홈쇼핑 그리고 입주민들이 다 들어올 경우 주차는 거의 전쟁에 가까울 것이라는 것이 본 의원의 시각입니다. 물론 천호시장 안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그 쪽으로 주차를 유도를 하면 어느 정도는 해소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공영주차장도 언젠가는 뉴타운 건설에 의해 없어질 것이고 좁은 면적에 비해 건물이 대부분 고층인 점을 감안하면 주차문제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동차 한 대가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하고 상업 지구를 배회할 경우 다른 자동차들의 속도는 정상적인 도로를 달릴 때보다 2.6배나 떨어진다는 것이 교통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또한 교통 흐름과 주차문제로 인해 배출되는 자동차 매연은 상업지구내 공기 질을 급격하게 떨어뜨리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나 건강을 해칠 것이 분명합니다.

본 의원은 이미 몆차례 구정 질의 등을 통해 이 문제를 제기했고 대책을 요구했으나 아직 이렇다 할 대책이 나오지 않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주차문제, 교통문제 못지않게 해결해야 할 과제가 또 하나 있습니다. 쌍룡오피스텔과 교민문고 사이에 도로가 있습니다. 천호 사거리에서 암사동이나 천호구사거리로 갈 때 모든 차들이 그 도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신호를 받으면 금방 차들이 밀리고 주차장으로 변하는데 문제는 이 도로로 인해 단절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쌍룡플래티넘 건물 쪽에서 교민문고 쪽으로 가려면 어느 쪽으로 가든 한참 돌아가야 하고 불편을 느낀 주민들의 횡단보도 설치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 짧은 구간에 횡단보도를 설치하면 교통 흐름은 더욱 나빠지고 도로교통법상의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는 모르나 주민 편의와 교류 단절도 무시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우리가 도시를 만들고 도로를 건설하는 것은 주민들의 삶의 질과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역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은 뭔가 미흡한 점이 있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본 의원은 천호 발전의 상징이 되고 있는 상업지구 주위에서 발생하고 있는 교통, 주차, 주민불편에 관해 많은 민원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민원이 더 야기될지는 모르나 현재 드러나고 있는 문제점을 조속히 해결하는 길만이 앞으로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접하고 해결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구청장님, 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님! 본 의원은 천호동의 개발과 발전의 모델을 강동 발전의 모델로 생각하고 본의원이 제기한 여러 문제들에 대해 현명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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