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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강남간 신분당선 2018년 완공
용산~강남간 신분당선 2018년 완공
  • 장경철 시민기자
  • 승인 2011.12.29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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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과 분당 간 이동 시간 절반가량 줄어들 전망

2018년이면 서울 용산과 경기도 분당 간 이동 시간이 절반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서울 용산과 강남을 잇는 신분당선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가 완료돼 연내에 사업시행자인 '새서울철도'와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서울철도는 두산건설·한국산업은행·농협·외환은행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신분당산 용산~강남 구간은 7.7㎞ 길이에 6개 정거장으로 건설되며 8721억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현재 운행 중인 정자~강남 구간을 강남역에서 연결해 용산역까지 운행하게 된다.

새서울철도는 실시협약 체결 이후 사업의 설계, 시공을 비롯해 30년간 역무 운영을 담당한다. 용산~강남 구간이 개통되면 현재 분당에서 용산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53분(지하철 기준)에서 약 26분으로 줄어든다. 또 신경의선·중앙선 등이 교차하는 용산역의 기능이 더 강화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국토부는 실시협약 체결 후 교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인허가와 실시계획 승인을 내년 상반기 중 실시하고, 하반기에 착공하여 2018년에 개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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