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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남산에서 인천 앞바다 볼 수 있다.
서울시, 남산에서 인천 앞바다 볼 수 있다.
  • 서울시 취재부
  • 승인 2007.02.22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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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서울 2010 특별대책 추진, 서울 대기질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려
▲서울시는 맑은서울 2010 특별대책을 수립 2010년까지는 선진국 수준으로 대기질 개선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서울시 취재부
 
 올 7월부터는 노후·대형경유차는 매연저감장치 부착이 의무화 되고 , 미부착 차량은 2009년부터 서울인천 경기도에서 운행이 제한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확대하여 대기오염을 개선하고 지구온난화에 적극적 대응을 하기로 하였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선진도시에 비해 2~3배 높은 공기오염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맑게 만들기 위한 '맑은서울 2010 특별대책' 4개년 개획을 수립하여 지난 22일 발표하였다.
 
 시는 우선적으로 1단계로 5월중에 관련조례를 제정하여 저공해 조치를 위해 금년 7월부터 2008년까지는 3.5톤이상, 7년 이상 된 노후ㆍ대형경유차 3만에 대해 DPF(매연여과장치), DOC(디젤산화촉매장치)등의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조기폐차를 하여야 한다. 더불어 2단계로 2009년부터는 2.5~3.5톤, 7년 이상으로 의무 대상을 확대하여 2010년까지 약 21만대에 대한 저공해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유차에 대한 이런 강력한 조치는 경유차의 경유 매연발생량이 대형차가 소형차에 배해 13.6배, 노후차가 신차에 비해 5.8배 많아, 시민건강을 위해서라도 대형ㆍ노후 경유차에 대한 저공해조치 의미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구온난화에 적극 대응하고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2010년까지  공공부분 신ㆍ재생에너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신ㆍ증축시 공사비의 5% 이상을 신ㆍ재생에너지 설치 투자를 의무화 하는 등의 1차 에너지대비 신ㆍ재생에너지 이용률을 2%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2010년까지 서울시 264개 전 지하철역사에 스크린도어 설치 및 사업장 배출허용총량제 시행, 먼지발생 공사장 관리강화 등 시민이 피부로 느낄  있는 대기질 개선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맑은서울 2010 특별대책' 추진을 위해 2010년까지 총 1조 2천억 원의 예산이 연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특별대책 추진으로 인해 서울의 대기질이 2010년에는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되어 맑은 날에는 남산에서 인천 앞바다를 볼 수 있는 가시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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