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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책임전가, 사실호도, 무단도용, 대책없는 한나라당
[논평] 책임전가, 사실호도, 무단도용, 대책없는 한나라당
  •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유은혜
  • 승인 2007.03.14 0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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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임전가, 이재웅 의원

지난 3월 6일 “대통령 니도 탈당해라”는 막말로 국회를 파행으로 몰고 간 장본인인 이재웅 의원이 뒤늦게 그 책임을 해외순방 중인 국회의장에게 전가하고 나섰다.

 

국회의장의 의사진행이 편파적이었다며

“안되면 투표를 통해서라도 국회의장을 바꿔야 한다”고 트집 잡는 것이 떼쓰는 아이같다.


습관성 막말에 대한 반성은 없이 엉뚱한 책임전가라니, 낯 뜨겁지도 않은가?


- 사실호도, 이병석 원내수석부대표

이병석 수석부대표는 우리당에 대해 “민생국회 얘기하면서 정세균 당의장의 해외일정 때문에 의사일정 합의가 내팽겨쳐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단다.

 

우리당도 모르는 정세균 의장의 해외일정이 있었단 말인가? 어찌된 영문인지 알 수 없다. 오로지 남북 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 방문 일정이 잡혀 있을 뿐이다.


혹시, 개성공단 방문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라면, 한나라당에게는 개성공단이 해외인가?


- 무단도용, 나경원 대변인

오늘 듣는 이의 귀를 의심케 하는 나경원대변인의 브리핑이 있었다.

“한나라당의 정강정책은 평화번영정책”이란다.

“국지전 감수 PSI 참여”, ‘전쟁 불사’ 같은 발언으로 안보 불안을 조장하고

“금강산 관광, 개성 공단 중단”, ‘대북포용정책 전면중단’ 주장으로 남북 교류 자체를 부정하던 냉전 세력의 대표인 한나라당이 말로만 평화와 번영을 언급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아무리 다급해도 그렇지 한나라당 정강정책에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평화번영정책’을 무단도용해서야 되겠는가?


2007년 3월 13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유 은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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