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광진구]『 휠체어 타고 안대 쓰고
얘들아!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니?』
[광진구]『 휠체어 타고 안대 쓰고
얘들아!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니?』
  • 김재태
  • 승인 2006.08.07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내 중학생 200명 대상 1일 장애체험교실 운영

광진구(구청장:정송학)는 장애우들의 불편을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장애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직접 장애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올바른 장애 인식관을 심어주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
오는 8월 8일과 9일 이틀에 나누어 개최될 이번 체험행사에는 관내 중학생 200명이 참여하게 된다. 1일 100명씩 진행하며 참가한 학생에게는 5시간의 봉사활동이 인정된다.
국립재활원의 황시진 강사로부터“장애인 편견 해소”“휠체어 이동법 및 안전교육”등의 이론교육시간을 가진 뒤 실제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이웃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 3시부터는 거리장애체험을 1시간여 동안 실시한다.


◑ 첫 번째 체험은 전맹(全盲)인 장애인이 단독보행을 한다는 상황에서 안대를 쓰고 지팡이를 짚고 보건소 3층에서 계단을 이용하여 1층까지 내려오기, 1층에서 걸어서 정문까지 나가기 등의 시각장애체험을 한다.


◑ 두 번째 체험은 하반신마비 장애체험.
참가자들은 2인 1조가 되어 보건소 현관에서 휠체어를 타고 출발하여 장애인 경사로를 이용하여 구청 주차장 보행로 길로 해서 구청 정문을 지나 지하철 구의역의 개찰구까지 다녀오는 것으로 체험을 마친다.











◑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휠체어를 타보는가 하면 안대를 쓰고 지팡이를 짚고 걸어보는 등 장애인들의 불편을 몸소 체험하는 행사를 통해 평소 관심을 갖지 않던 장애우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