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조합아파트 '인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조합아파트 '인기'
  • 장경철 시민기자
  • 승인 2012.06.08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장점 있지만, 위험요소도 존재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주변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특정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서민들이 조합을 만들어 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방식으로 다양한 장점이 있지만, 위험요소도 존재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란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조합을 결성, 사업주체가 돼 토지를 확보하고 그 위에 짓는 집을 말한다. 일반 주택사업과는 달리 시행사가 따로 없고, 토지 매입에 따른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자가 발생하지 않아 분양가가 시세보다 10~20%가량 저렴하다.

사업 추진 속도도 일반 주택사업에 비해 빠른 편이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반대하는 조합원들이 있는 경우 의견조율에 어려움이 있는데다, 관련 규제도 복잡해 속도가 더딘 게 보통이다. 이에 반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내 집 마련이라는 같은 목적을 가진 조합원을 모집해 진행하기 때문에 세부 사업에 대한 의견조율 기간이 줄어든다. 추진 절차도 재건축재개발에 비해 간소해 신속한 사업이 가능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분양가가 저렴하면서 사업 속도도 빨라 최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만 토지 소유권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경우 사업이 길어지고 분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미리 확인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최근 시장에 나오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단지 디자인과 조경, 부대시설 등이 민간분양 아파트를 능가할 정도로 좋아졌고, 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며 “이런 이유로 수요자들이 많이 찾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서희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328번지 일대에 시공하는 '서희 스타힐스'를 분양한다. '서희 스타힐스'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4층의 12개동 844세대 규모로 분양가는 3.3㎡당 600만 원대이다. '서희 스타힐스'는 단지 앞에 1만4천 평 규모의 호수공원이 조성되는 등 입지조건이 뛰어나다. 또 수인선 복선전철 오목천역(가칭, 2015년 개통 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과천~봉담 고속화도로와 서울대 수원캠퍼스·수원여대 등 교육기관, 권선구청·수원시청 등 행정기관이 인접해 있다.

학군으로는 사업지 주변에 오현초등학교, 오목초등학교, 영신중학교, 영신여자고등학교가 인접해있고 교통은 당사업지 중심지로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이용 시 강남까지 30분으로 진입이 가능하며, 수인선 오목천역이 2015년 개통 예정이어서 생활권이 편리하며 신분당 연장선 정자~광교 2015년, 오리~수원복선전철이 2013년에 개통된다. 2015년 3월에 입주할 예정으로 현재 조합인가(2012.1.3) 승인과 계약계좌를 아시아 신탁사에서 자금을 관리하여 안전하게 보호를 받을 수 있다. (031)223-9570

△(주)효성이 경기도 남양주 월산지구에 시공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화도 효성 백년가약’은 빠르고 안정적인 사업 진행을 보이고 있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모범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이 아파트는 100% 토지 매입, 조합원 모집에 이어, 조합 설립 사업 승인을 받는 등 빠르게 사업이 진행 중이며, (주)효성과 동부증권이 시공과 자금관리를 맡아 안정성도 뛰어나다.

월산4지구에 들어서는 ‘화도 효성 백년가약’ 아파트는 최고 36층의 초고층으로 지어지며, 실수요자가 가정 선호하는 전용면적 59, 84㎡ 두 가지 평형대 총 635가구로 지어진다. 단지 주변으로 초등학교 2곳이 신설될 예정이며, 롯데마트와 병원, 학원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주변에 위치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경춘선 마석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춘천 고속도로 화도 I.C 와도 인접해 이를 이용 시 강남까지 신호 막힘없이 논스톱으로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2013년엔 제 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며, 월산 I.C부터 화도 휴게소 구간 4차선 확장 관통도로 계획이 있으며, 월산 I.C 교통광장 및 춘천 방향 진·출입로 개설 계획 등으로 서울·경기 지역뿐만 아니라 춘천 방향으로 오가는 길도 편해지게 된다. (031)593-1601

△김해 장유신도시 마지막 아파트 사업부지에 650세대 더루벤스 분양을 위해 조합원을 모집하는 효성·진흥이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이곳은 장유신도시 지역 내 3만 6천330㎡(1만 991평)의 부지에 59㎡(구 25평) 131세대,84㎡(구 33평형) 519세대 등 650세대다. 효성·진흥은 지난해 12월 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예정시공사를 선정했으며 자금관리는 한국자산신탁에서 하기로 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장유지역의 신규아파트는 최저 평당 700만 원대 이상 거래가 형성 돼 있지만 더루벤스는 3.3㎡ 당 640만 원대(업무대행비 제외 시 610만 원대)에 공급한다. 특히 건폐율이 15%에 불과해 쾌적한 단지(단지 내 조경면적 축구장 2배 규모)로 조성된다. 수변 공원과 인접해 단지 내외 적으로 대규모 공원에 둘러 싸여 있으며 롯데마트와 장유초등학교 등 생활편의시설과 교육시설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장유에서 그 동안 공급이 없던 새로운 평면으로(4Bay)으로 25평형은 30평대,33평형은 40평대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 있는 중ㆍ소형 평형대로 구성돼 조합원 모집에 기대감이 높다. 올해 7월 조합설립인가 이후 12월 착공예정이다. (055)338-0900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