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우 기증 작품전'종이에 담은 삶'
서울 시립미술관은 화단의 이단아로 불리우는 권영우 화백의 '종이에 담은 삶'展을 전시하고 있다.
4월 8일까지 본관 1층 전시장에서 펼쳐지는 이 전시는 지난 2006년 권영우 화백이 기증한 기증작품 70점과 소장작품 5점, 작가소장 1점, 국립 현대 미술관 소장 1점에서 선별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젙옥과 혈통의 순수성을 중시하는 우리나라 동양화단에서 동양화도 아니고 서양화도 아닌 독자적인 행보를 걸어 조금은 '특이하다'라는 소리를 듣는 권영우 화백의 작품들은 고정관념과 편견을 버린 '삶'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이 담겨있다.
이번 전시는 권화백의 뜻깊은 기증에 대한 보답으로 만들어진 전시로 우리나라에 수준 높은 기증문화가 자리 잡히는데 유익한 기여가 될것으로 보인다.
4월 8일까지, 서울 시립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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