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 황진우, 국내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등극

[한강타임즈=신선진 기자] 24일 전남 영암상설경기장(1주 3.045km)에서 펼쳐진 ‘헬로모바일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에서 황진우(발보린레이싱)가 시즌 첫 승을 차지하며 가장 빠른 사나이로 등극하였다.

슈퍼6000 클래스 샴페인 세레머니 - 좌로부터 2등 인제오토피아 김동은, 1등 발보린 황진우, 3등 CJ레이싱 김의수

비가 약간 내리는 가운데 열린 6000클래스(6200CC,스톡카) 결선 경기에서 예선 1위인 후배 김동은(인제오토피아)을 스타트에서 추월, 빗길에 엉킨 차량들간의 접전에 휘말리지 않고 선두로 치고나가며 우승을 거머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황진우는 29점을 얻어 총점 60점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예선 1위를 차지하며 개막전 폴투윈 우승의 상승세가 이어가던 김동은(인제오토피아)은 타이어 규정 위반으로 피트를 통과해야 하는 패널티를 받아 중위권까지 순위가 처졌지만 경기초반 사고의 여파로 선수들이 피트인을 하는 틈을 타 최종 2위로 경기를 마쳤다.

3위는 CJ레이싱의 김의수가 차지하며, 김동은은 56점으로 종합 2위, 김의수는 51점으로 종합 3위를 달렸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은 07월21일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펼쳐진다. jin23567@nate.com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 결선결과

슈퍼6000( 3.045km 23주 경기)

1위 황진우(발보린레이싱) 34분 45초945
2위 김동은(인제오토피아) 35분11초919
3위 김의수(CJ 레이싱) 36분 3초 395

엑스타GT(23주 경기, 통합전)

1위 유경욱(EXR team106) 35분 17초 795
2위 김진표(쉐보레레이싱) 35분 22초 170
3위 안석원(CJ레이싱) 35분 25초 183

넥센N9000 (18주 경기)

1위 이동훈(인치바이인치) 34분 8초 360
2위 정회원(인치바이인치) 34분 14초 893
3위 오한솔(바보몰닷컴) 34분 29초 222

예선 결과(1주 3.045km, 수중전)

슈퍼6000(배기량6200cc, 스톡카)

1위 김동은(인제오토피아) 1분29초 375
2위 황진우(발보린레이싱) 1분 29초 658
3위 김태현(인제오토피아) 1분 30초 975

엑스타GT(배기량 2000cc터보)

1위 정연일(EXR팀106) 1분33초182
2위 이재우(쉐보레레이싱) 1분33초810
3위 유경욱(EXR팀106) 1분34초280

넥센N9000(배기량1600cc, 래디얼타이어)

1위 윤광수 (SLMotorsports) 1분 45초 856
2위 정회원(인치바이인치) 1분 46초 730
3위 이건희(Motor Time) 1분 47초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