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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아라뱃길 수혜 아파트 관심 늘어
경인 아라뱃길 수혜 아파트 관심 늘어
  • 장경철 객원기자
  • 승인 2012.08.30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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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부지역 대표적인 수혜지

경인 아라뱃길이 열리면서 수도권 서부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신바람이 불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에서 분양 중인 `계양 센트레빌 2차`는 분양 문의가 한 달 전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10월에 입주한 `김포한강신도시 우미린`도 경인 아라뱃길 개통과 함께 M버스·김포도시철도 등 교통 여건 확충에 힘입어 입주 문의가 늘고 있다.

한강과 서해를 연결하는 경인 아라뱃길은 정부가 2조2500억원을 들여 건설한 대규모 운하다. 인천터미널부터 김포터미널까지 길이 18㎞로 조성된다.

아라뱃길 인접 지역인 인천 계양구 귤현동 일대는 뱃길 개통 최대 수혜지로 거론된다. 이 지역 전용면적 3.3㎡당 전세금은 2010년 3분기 326만7000원에서 올해 2분기에는 396만원으로 21.2%나 올랐다. 같은 기간 인천지역 평균 전세금이 339만9000원에서 376만2000원으로 10.6% 오른 것과 비교하면 가파른 상승세다.

김포한강신도시 역시 열린 물길의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한강신도시IC에서 아라뱃길 김포터미널까지는 자동차로 10분 거리다. 아라뱃길 주변의 다양한 친수공간과 정기 유람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들 수혜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 물량도 많다.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서는 `계양 센트레빌 2차`가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84~145㎡ 규모 총 710가구로 구성됐으며 도보로 경인 아라뱃길 이용이 가능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인천 서구 당하동에서는 `검단 힐스테이트 6차`도 분양 중이다. 총 454가구로 1~6차를 합쳐 총 3000여 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서구 오류동 검단 오류 풍림아이원(032-562-1049) 아파트가 분양중이다. 지하2~지상 20층 3개동 규모로 주택형 110㎡ 총 207가구로 전용면적 85㎡(구33평형)이며 지상에는 주차장이 없는 아파트이다. 오류 풍림아이원 분양 관계자에 의하면 "초기분양금액에서 10%할인과 약 49개월 이자지원, 발코니 무료 확장, 취득세 100%지원으로 모든 혜택을 따지면 약 28%할인 효과가 있으며, 3.3㎡당 분양가는 최초 900만원대에서 700만원대까지 대폭 낮아진다"고 말했다. '풍림 아이원'이 들어서있는 오류지구는 검단신도시 생활권에 속해 2016년 인천지하철 2호선 오류역과 2020년 제2외곽순환도로 검단IC가 개통되는 등 교통 호재가 많다.

 

경기 김포시 풍무동에서는 `김포 푸르지오 센트레빌 1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김포 풍무5지구에서는 `한화 유로메트로`가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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