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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학생 추방위기 '돈주고 불법으로 학생비자 발급받아' CUU 소유주 체포
한국유학생 추방위기 '돈주고 불법으로 학생비자 발급받아' CUU 소유주 체포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2.09.04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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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학생 100명 강제 추방될 위기

한국유학생 추방위기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검찰과 합동으로 풀러튼 소재 캘리포니아 유니온 유니버시티(CUU)를 급습, 소유주인 오재조(65) 목사를 비자사기 혐의로 체포했다.

오 목사가 가짜 서류를 발급해 학생비자(F-1)를 받게 한 혐의로 체포됨에 따라, 이 학교를 통해 비자를 받은 한국인유학생 100여명이 추방될 것으로 보인다.

ICE에 따르면 오 목사는 한국유학들에게 최소 600달러에서 최고 1만달러까지의 돈을 받고 불법으로 학생비자를 발급해 왔다.

또 오 목사는 6명의 아랍인들과 목사들에게 일인당 수천 달러씩을 받고 학위도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국은 가짜 서류로 체류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한국유학생 100여명에 대한 신원을 모두 파악 추방재판에 회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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