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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질식사 사형구형 "치밀하고 계획적인 잔혹한 범죄에 사형구형"
낙지질식사 사형구형 "치밀하고 계획적인 잔혹한 범죄에 사형구형"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2.09.04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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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살해 후 보험금 타낸 남자친구 사형 구형

낙지질식사로 가장해 여자친구를 살해한 피고인에 사형이 구형됐다.

3일 인천지법 형사 12부(박이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서 낙지질식사로 가장해  여자친구 윤모(당시 22세)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피고인 김모(31)씨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사형구형에 대해 "김씨는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고, (범죄가)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이뤄졌기에 사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인천지검 박영빈 검사는 "증인 진술 등에 비춰 김씨의 모든 혐의는 유죄가 명백하다"며 "김씨의 범행 수법이 워낙 완벽해 제2·제3의 동일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으므로 다시는 이런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낙지질식사 사형구형 소식에 네티즌들은 “전에 무슨방송보니까 저 남자친구 수상한점 한두개가 아니여”, “억울한 죽음에 반드시살인범이 죄값을 치르길”, “오랜만에 나이스를 외쳤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10월 11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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