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맞는 이번 광복기념음악회에서는 한국이 낳은 최고의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아리랑 환상곡>, <경복궁 타령>, 베토벤 교향곡 제7번 (3,4악장), 푸치니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오페라 <잔니스키키> 中), 베르디 ‘어쩌면 그이 일지도’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中), 베르디 '여자의 마음'(오페라 <리골레토> 中), 마이어베어 '오 낙원이여' (오페라 <라프리칸> 中), 라벨 <볼레로>, 김연준 <무곡>, 최영섭 <그리운 금강산>, 이수인 <내 마음의 강물>, 안익태 <한국 환상곡(Korea Fantasy)> 등을 연주한다. 주옥같은 우리 가곡과 환상적인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일 협연자는 최근 세계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는 테너 이장원과 소프라노 이하영이며, 신비로움을 간직한 라벨의 볼레로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수 8명의 발레공연과 함께 연주되는 등 야외공연의 진미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광복61주년을 기념하고, 조국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이번 음악회는 온 겨레의 시선과 열정을 모으며 또 한번 서울광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울 것이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뉴욕 필하모닉의 센트럴파크 야외음악회나 베를린 필의 발트뷔네 여름 콘서트에 버금가는 초대형 야외음악 축제로,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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