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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돌이 야생 방류 위해, 시민단체 발벗고 나섰다
제돌이 야생 방류 위해, 시민단체 발벗고 나섰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2.09.24 2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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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방류를 위한 모금활동 시작

지난 3월 시민단체의 서울대공원 돌고래공연 중단요구 및 불법포획으로 화제가 되어온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의 성공 방류를 위해 시민들이 발 벗고 나섰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자연환경국민신탁(대표이사 전재경)은 오는 10월 1일부터 사람과 동식물, 자연환경이 함께 동행 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동행기금마련 모금 캠페인’을 펼치기로 하고 제1차 사업으로 제돌이 성공방류를 위한 모금활동에 들어간다.

프로젝트의 주인공인 ‘제돌이’는 지난 2009년 서귀포 앞바다에서 불법 포획된 후 서울동물원에서 공연을 펼쳐 오던 중 시민단체의 방사요구와 박원순 시장의 내년 7월 제주도 방류결정 스토리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모든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일약 스타가 되었다.

지난 6월 2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자연환경국민신탁은 서울대공원에서 3자간 대표자들이 모여 ‘동식물과 미래세대 복지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서울동물원 내 야생동물 가운데 종보존 및 보호가 가장 시급한 멸종위기야생동물 12종을 선정, 향후 각 동물별 보호사업을 펼치기 위한 기금 모금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동물의 행복(動幸), 동물들의 자유스런 행동(動行), 지구상을 살아가는 동물과 인간의 동반자로서의 동행(同行)을 뜻하는 ‘동행 프로젝트’의 모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홈페이지(www.childfund.or.kr)를 통해 전개되며 캠페인의 제1차 사업은 남방큰돌고래인 ‘제돌이의 성공방류를 위한 기금 마련 프로젝트’로 정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자연환경국민신탁은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을 국민 모두가 지킴으로써 미래세대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자는 범국민적 캠페인을 오는 10월 중순경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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