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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캠프탈퇴 "아는 분들로부터 많이 혼났다"
김재범 캠프탈퇴 "아는 분들로부터 많이 혼났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2.10.02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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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박근혜 캠프 탈퇴 "운동에만 전념"

유도선수 김재범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에서 탈퇴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재범(27·한국마사회)이 박근혜 후보 캠프에 합류한지 사흘만에 사퇴를 밝혔다.

1일 김재범 선수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아는 분들로부터 많이 혼났다. 생각이 짧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탈퇴의사를 밝히며 "국가대표 선수로서 정치가 아닌 운동에만 전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재범은 "새누리당에 사퇴 의사를 이미 밝혔으며, 이번달 열리는 전국체전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범 캠프탈퇴 소식에 네티즌들은 “스포츠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으려고 하다니 새누리당 어이없다”, “얼굴마담 시킬려구 여기저기 탤런트 스포츠 선수들 끌어 들이고 있지요”, “그나마 생각빨리 고쳐먹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28일 열린 대통령선거대책위 출범식서 김재범 선수는 박근혜 후보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고 경북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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