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불산가스 유출 순간
구미사고 CCTV가 공개됐다.
9일 경찰이 공개한 CCTV 영상에 따르면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는 작업자가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이 원인이었다.
구미사고 CCTV 속 작업자 2명은 불산이 든 20톤 탱크로리 위에서 원료 밸브를 열어 둔채 호스를 연결하다, 원료를 차단 손잡이를 발로 밟아 불산가스가 누출됐다.
경찰은 작업자들이 원료 밸브 덮개를 열어놓고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구미사고 CCTV에 네티즌들은 “사망한 작업자들이 방독면이 아닌 (먼지를 차단하는) 방진 마스크에 고무장갑만 낀 것을 보고 정말 놀랐어요”, “정말 무섭네요”, “위험물 다루시는 분들 안전복 착용하시고 매사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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