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상처를 웃음으로 치유하는 공연
|
오는 20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도발공간 양산박>에서 트로트가 어우러진 포복절도 코미디 '오동추야 달이 밝아'가 공연된다.
난리통에 사라진 남편을 오십년간 기다려온 한 여인과 그 여인을 오십년간 짝사랑해온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가 애절하고도 포복절도하게 시작된다.
민족의 상처를 웃음으로 치유하는 연기자들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속 깊이 짠한감정들이 들끓어 오른다. 분단의 고통을 극복하고 나아가 통일의 길을 열수 있는 단초를 제시하는 이 공연은 대학로 뒷골목에서 흥얼거리는 잔잔한 노랫말 처럼 관객들의 가슴을 파고든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