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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상반기 건설업 일평균임금 ‘141,724원’
2013년 상반기 건설업 일평균임금 ‘141,724원’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2.12.30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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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17개 직종 일평균임금 전반기 비해 2.28% 상승한 금액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가 2013년 1월 1일자로 공표하는 2013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117개 직종의 일평균임금은 전반기에 비해 2.28% 상승한 141,724원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전체 11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전반기 대비 2.07% 상승하였고, 광전자 0.95%, 문화재 3.85%, 원자력 2.39%, 그리고 기타직종은 2.5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원자력·플랜트 직종은 전반기 대비 플랜트배관공 9.4%, 플랜트제관공 0.8%, 플랜트특별인부 5.3%, 원자력플랜트전공 2.1% 상승하는 등 16개 직종평균 2.05% 상승하였고, 광전자직종 등 정보통신공사 관련 직종은 통신내선공 1.5%, 무선안테나공 5.0%, 통신관련산업기사 0.8% 상승하여 11개 직종평균 1.58%의 상승세를 보였다. 문화재 관련 직종 또한 도편수 9.8%, 드잡이공 9.3%, 한식와공 6.8% 등 12개 직종평균 3.8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토목·건축 공사현장에 가장 많이 투입되는 15개 주요 직종인 보통인부, 철근공, 콘크리트공, 형틀목공 등은 각각 0.9%, -0.1%, 5.8%, 7.0% 상승 또는 하락하여 평균상승률이 2.46%로 나타났다.

한편, 117개 직종 중 최고임금과 최저임금 직종은 송전활선전공과 보통인부로 각각 372,088원과 81,443원으로 조사되었다.

금번 조사결과 문화재직종과 원자력 관련 직종의 임금이 전반기에 비해 비교적 높게 나타났는데, 이에 대하여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전력난에 대비한 발전 및 송전관련 공사 물량 증가, 민간부문의 국내 석유·화학 플랜트 및 민간 발전소 공사 증가와 문화재 직종의 전문기능인력의 부족 등을 그 원인이라고 말했다.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의 2012년 9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집계한 것으로 2013년 1월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으며,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보고서(공표자료)’는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http://www.cak.or.kr) → 건설업무 → 건설적산기준 → 건설임금 메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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