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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년 수익형 부동산, 배후세대를 따져야
계사년 수익형 부동산, 배후세대를 따져야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3.01.11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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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지역 △역세권 △대기업·산업단지 인근 등 업무밀집지역 △대학가 등

계사년에도 수익형 부동산의 관심은 이어질까 관심사다. 상가나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임대수익형 부동산에 막상 투자하려면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무엇일까. 정답은 아마도 공실일 것이다. 이러한 공실의 위험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려면 관련 전문가들은 배후세대가 얼마나 풍부한지, 투자하려는 상품이 임차인이 선호하는 입지인지를 투자전에 꼭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그렇다면 배후세대가 풍부한 지역은 어디일까. 대표적인 지역으로 △역세권 △대기업·산업단지 인근 등 업무밀집지역 △대학가 등이 있다.

먼저 역세권에 입지한 수익형 부동산은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불황기에도 가격하락의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환승역세권인 경우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지로 향후 시세차익도 가능하다.

다음으로 대기업·산업단지 등 업무밀집지역은 인근에는 근무자가 기본적으로 수만명이 넘기 때문에 배후수요가 풍부한 장점이 있다. 근로자가 많다는 것은 그 만큼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특히 기업들이 다수 위치하고 있어 소비여력이 뛰어난데다, 강남이나 도심처럼 오피스텔 공급도 많지 않아 오랜 기간 동안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대학가의 경우 상권이 형성되기 좋은 역세권에 위치한 경우가 많고 고정 고객 확보가 용이하다. 캠퍼스내 기숙사 등 부족으로 인한 대학생 수요 확보가 수월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익형 부동산에서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위해서는 임대수익 확보가 용이한 입지 여건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역세권이나 대학가에서 분양중인 물량일지라도 전용률, 주거환경, 주거내 편의시설 등을 꼼꼼히 따져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수한 입지여건으로 인한 프리미엄, 해당 지역의 상주·유동인구, 임대차 수요·공급 현황 등과 함께 개발호재, 대규모 사업장(점포) 분포도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발품을 파는 것이 공실로 인한 투자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임대수요 풍부한 지역 분양(예정)중인 수익형 부동산 현황-

▷서울 마포구 성산동 오피스텔 '상암월드시티‘=코람코자산신탁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서 ‘상암월드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전용 20㎡형 325실로 3.3㎡당 분양가는 900만원대부터다. 지하철로 10분 내외면 홍익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명지대 등으로 이동할 수 있고, 공원, 대형할인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주변에 있어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돼 계약금 1천만원대면 투자가 가능하다.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 도보 1분 거리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제2자유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최근 상암DMC 첨단산업단지 개발 호재도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에겐 매력적인 투자가치가 되고 있다. 상암월드시티가 위치한 상암DMC 주변은 ‘제 2의 여의도’로 불리는 우리나라 방송, 언론 미디어의 중심지로 서울시가 약 5만1425㎡부지에 최첨단 방송 디지털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융합한 미디어밸리 조성사업에 착수해 현재 SBS 프리즘타워, KBS 미디어, CJ E&M 등이 입주를 완료했다. 2015년까지 YTN 미디어 센터, MBC 글로벌미디어센터 등 약 800여 개의 미디어 관련 기업과 6만8000여 명의 종사자가 상주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첨단 산업밸리가 될 지역이다. 이에 따라 방송, 언론 종사자들의 소형주택과 오피스텔 임대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계약금 10%,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며, 입주 2014년 7월 예정. (02)6273-0302

▷서울 역삼동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과 상가를 분양중이다. 지하 8층~지상 19층 연면적 50,218.36㎡규모로 지상 4층~지상 19층에는 총 728실 규모의 오피스텔(전용 20~29㎡)이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3층에는 총 110개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실별 전기냉·난방기를 설치해 간절기에는 개별난방이 가능하도록 했고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790만원선이다. 상가는 3.3㎡당 분양가는 2,450만원~11,300만원선(부가가치세 포함)으로 추천업종은 식음료점, 커피전문점, 금융, 메디컬, 클리닉, 학원 등이다.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의 최대 강점은 입지다. 특히 사업지는 2호선·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1번출구에서 약 34m거리에 위치하여 유동수요의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남역 주변은 삼성타운을 비롯한 다수의 기업과 세무서·세무사 사무실, 편입학원·로스쿨학원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 직장인·전문직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며 국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하루 90만명 추산)이다. 오피스텔은 중도금 50%, 상가는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지며, 입주는 2015년 3월예정이다. (02)2052-6225

▷서울 서초동 ‘강남역 아베스타’=서울 서초구 서초동 1303-14번지 일대에 KB 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강남역 아베스타' 오피스텔이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강남역 아베스타'는 지하 6층~지상 14층 1개 동 총 204실로 구성됐다.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근린생활시설이, 지상 3층부터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전용 면적별로는 ▲24㎡ 168실 ▲27㎡ 36실 등 총 8개 타입으로 전체가 임대수요가 풍부한 소형으로 꾸며진다. 강남에서도 임대수요가 높은 신논현역~강남역 U-Street 구간에 있고, 주변에 현대산업개발의 강남역 아이파크 1차(288실)·2차(99실), LIG건설의 강남역 리가스퀘어(199실)와 함께 오피스텔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7번 출구에서 약 160m 거리에 위치하며,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도 이용이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이다. 입주는 2014년 10월 예정이다. (02)553-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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