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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사랑은 연탄을 타고
국경없는 사랑은 연탄을 타고
  • 임수진 기자
  • 승인 2013.01.13 0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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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봉사자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자원봉사

 

()자원봉사단 만남 대전지부는 12일에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한 30여명의 봉사자들이 중구 용두동에 위치한 독거노인 가정에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추운 날씨 탓에 녹지 않았던 빙판길도 녹이고 찾아가 이목을 끌었다.

 

 

 
이번 사랑의 연탄봉사를 통해 소외된 독거노인 5가구에 400장씩 연탄을 전달했다. 독거노인들에게는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외국인 청년 봉사자들의 진실된 사랑에 특별함을 느꼈다.
 
연탄 나르기에 함께 참여한 조이슬린(Joycelyn, 미국)이번 봉사활동은 너무나 잘 준비가 되어서 나누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즐겁게 할 수 있었다.”많은 사람이 봉사에 참여해서 자신이 이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했다.
 
만남 대전지부 조문상 지부장은 조금이나마 전해드린 연탄이 어려운 이웃의 마음을 녹여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남은 전국 및 해외에 54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8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국내 최대 자원봉사단체이다. 특히 대전지부는 지난해 81500명의 외국인들과 함께 만남 기부 스포츠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서울대 소아암센터에 기금을 전달했으며, 지난해부터는 독거노인에게 반찬을 매달 전달하고 있다. 앞으로도 외국인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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