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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나들이]남해의 Paradise '외도'
[지방나들이]남해의 Paradise '외도'
  • 문승희 기자
  • 승인 2007.05.25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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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30분,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
 
 
▲ © 문승희 기자 대한민국의 가장 아름다운 섬은 어디일까? 보통의 사람이라면 "제주도!"라고 자신있게 대답할것이다. 하지만 제주도의 아름다움에 버금가는 또다른 섬이 있다. 바로 거제도에 위치한 '외도', 현재 외도는 남해의 Paradise라고 불리며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고있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 촬영장소로 알려지면서 '외도'는 아름다운 풍경을 쫓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눈에 포착되었고, 연인과 함께 가고 싶은 여행장소 1위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1시간 30분, 배를 타고 깨끗한 해금강을 지나 외도에 도착하면 배 주인은 관광객들에게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을 준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외도'를 좀더 효율적이고 알차게 구경하려면 미리 사전 지식을 알고 가는게 좋다. 미리 떠나는 '외도'여행 함께 가보자~ '외도'의 역사가 궁금해?거제도에서 4km 떨어진 곳에 있는 개인 소유의 섬이다. 조선시대부터 사람이 살았고, 원래는 전기나 전화가 들어가지 않는 외딴섬이었다. 하지만 1976년 개인이 사들여 관광농원으로 허가를 받고 4만 7,000여평을 개간하여 1995년 4월 15일 해상식물공원인 외도해상농원을 개장하였다. 과거에 8가구가 살았고, 연료가 없어 동백나무를 땔감으로 쓸 정도로 아까운 자연은 인간과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그런 척박한 바위투성이의 섬이 개발되면서 자연 파괴라는 관념을 깨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순응하면서 만들어진 지상낙원이다. 관람순서를 알고싶어요~배에서 내리면 선착장 바로 앞의 빨간 기와가 이어진 예쁜 아치 정문이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외도의 여행은 이곳부터 시작, 방향 표시를 따라 경사진 길을 조금 걸어 오르면 삼거리 안내센터를 발견할 수 있다. 이 곳에서부터 아열대 식물원이 시작된다. 길 양쪽에 야자나무들이 무리지어 이국적인 멋을 느끼게 한다. 특히 50여종의 선인장 동산은 보기에도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교육에도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다. 베르사이유를 축소 해 놓은듯한 비너스 가든에는 12개의 비너스 조각들이 서구식 정원속에 여기저기 전시되어있고, 파라다이스 라운지에는 간단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 따가운 햇빛에 지친 관광객들의 목을 축여준다. 화훼단지에는 세계각지에서 들여온 여러 종류의 희귀한 꽃들과 동백꽃들이 조화롭게 피어있고, 편안헤 휴식할수 있는 전망대도 눈에띈다. 비탈길을 내려서면 찾을수 있는 놀이조각공원에서는 외도의 모든 전경을 사방으로 바라볼수 있는 특혜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다른 조각공원에서는 국내 유명 조각가의 작품이 전시되어있어 시각적 즐거움도 함께 즐길수 있다. 더불어 계단 사이로 여러가지 꽃들과 나무들이 주제별로 짜여져있는 천국의 계단, 수 백년된 후바나무 약수터, 외도의 개발 과정을 담은 사진과 자료를 전시해 놓은 외도 기념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6월은 사랑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한다. 풍족한 사랑의 기운을 아름다운 섬 '외도'에서 펼쳐본다면 더 없이 좋은 추억이 될것이다. '외도'는 연인은 물론 가족단위, 맘에 맞는 친구들과의 여행으로도 적합한 곳이다. 1시간 30분의 여행.. 좋은 공부가 되었나요?
▲ © 문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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