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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중소기업 성장 촉진에 팔 걷었다
전경련, 중소기업 성장 촉진에 팔 걷었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2.28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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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제1회 정기이사회' 개최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28일 63시티에서 열린 '2013년도 제1회 정기이사회'에서 경영자문과 우수인재 채용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유망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관련제도의 개선과 환경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금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우선, 협력센터는 경영자문 중소기업을 지난해 1,216개사 보다 23.3% 증가된 1,500개사로 늘리는 한편, 성장동력 창출효과가 높은 중견기업키우기, 경영닥터제, 비즈니스멘토링 등 중장기 자문프로그램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중견기업 키우기'대상업체는 30개사('12년 20개사)로 늘고, 대표적인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인「경영닥터제」에 참여하는 중소협력사가 110개('12년 88개사)로 확대되는 등 중장기 자문이 지난해 181개사 보다 38.1% 많은 250개사에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협력센터는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해외판로 개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협력센터는 대기업 등에서 퇴직한 우수인재가 중소·중견기업의 경영혁신을 주도하도록 올해는 지난해 1,677명 보다 50% 가량 늘어난 2,500명의 중장년을 중소·중견기업 등에 재취업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더불어, 구인 중소기업이 요구하는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두원공대·폴리텍대학 등과 연계한 직업능력개발 교육을 시행하고, 재취업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중견전문인력 재도약(re-bounce)」프로그램도 종전의 3회에서 6회로 늘릴 예정이다.

협력센터는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으로 커가는 성장사다리가 복원되어 건강한 기업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동기 고취를 위한 정책대안 개발에도 힘쓰기로 했다.

중소기업 졸업기준 경계선상 기업들의 성장애로 해소와 중견기업 안착을 위해 조세·자금 등 정책과제를 발굴하여 정부에 건의(6월)하고, 대·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분석(8월)하는 등 중소기업의 성장촉진을 위한 환경구축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성과공유제 시행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주요 대기업과 1·2차 협력사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정병철 前 전경련 상근부회장에 이어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협력센터의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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