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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실거주자 위주 재편, 입주 빠른 미분양 아파트 잡아라
주택시장 실거주자 위주 재편, 입주 빠른 미분양 아파트 잡아라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3.03.03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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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금 유예, 무이자 대출 등 제공

[한강타임즈 장경철기자] 최근 주택시장이 투자 목적에서 실거주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입주가 빠른 시일내에 가능한 미분양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이 중에서도 풍부한 정주기반시설을 누릴 수 있으면서도 수천만~수억원의 할인 혜택까지 볼 수 있는 수도권 미분양 새 아파트는 상당한 매력을 지닌다. 다양한 마케팅 혜택을 물론 일반분양 물량에 비해 향후 시세차익을 거두기도 유리하기 때문.

대표적인 곳은 삼성물산이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공급하는 래미안전농크레시티(02-3668-1921)다. 오는 4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는 이 단지는 일부 계약조건을 변경해 초기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계약금 5%, 중도금 20%를 무이자로 지원하고 잔금은 올해 말까지 유예가 가능하다. 또한 무료로 발코니 확장을 해준다.

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22층, 31개동, 총2397가구의 대단지로 전용 59~121㎡로 구성된다. 지하철1호선 청량리역이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편의시설이 다양하며 청계천이 가깝게 위치해 쾌적성도 뛰어난 편이다.

현대건설이 서울 동작구 동작동에 공급하는 ‘이수 힐스테이트’는 입주를 시작했다. 이 단지는 초기 분양가에 비해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 분양 중이다.

초기 분양가 대비 전용 84㎡의 경우 4400만원, 108㎡의 경우 7300만원, 전용 133~141㎡의 경우 최대 9000만원까지 할인 된다. 또한 무료로 발코니 확장을 해준다.

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 15층, 15개 동의 총 680가구 규모로 전용 59~147㎡로 구성된다.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 7호선 이수역까지 도보 15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하다.

동작초·중, 경문고가 단지와 인접해 도보로 등하교가 가능하며 단지 뒤쪽으로 현충근린공원이 위치해 정주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클럽, GX룸, 사우나시설,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선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부천시 원미구 ‘부천약대아이파크’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총 1613가구 중 416가구가 일반 물량이다. 분양가를 최대 24% 할인해준다.

전용 84㎡의 경우 당초 4억9500만원에서 3억7980만원으로 1억1500만원 이상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용 182㎡는 최대 17% 할인을 받아 8억원대에 매입이 가능하다.

지하 2층~지상 25층 23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182㎡로 이뤄져 있다. 7호선 연장선 부천시청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인근에 중원초, 중원고, 부천초가 인접해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성남시 도촌지구에서 ‘휴먼시아 1단지’ 잔여 물량을 분양 중이다. 최고 15층 12개 동에 전용면적 100∼132㎡ 528가구로 구성됐다.

전용 132㎡의 경우 입주 시 2억5000만원을 납입하면 잔금 3억6000만원은 4년간 무이자로 유예해 준다. 대금을 선납하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분당선 판교역 및 분당선 야탑역과 자동차로 10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내에 초,중학교가 있으며 분당학군에 포함돼 고등학교는 분당으로 진학하게 된다.

조성근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일반 분양 단지는 입주와 동시에 잔금을 일시에 납부해야 돼 자금적인 부담이 커 매입을 망설이는 수요자들도 많았다”며 “그러나 최근 건설사들이 각종 특별 분양 조건을 내걸면서 입주도 바로 가능한 새 아파트를 만나 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거주 목적으로 기존 주택매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다양한 특별 분양 조건을 갖춘 미분양 단지들까지 폭을 넓혀 매입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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