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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에 바라는 '부동산 정책’ 1위는
새정부에 바라는 '부동산 정책’ 1위는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3.03.10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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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응답한 회원 28.14%

[한강타임즈 장경철기자] 박근혜 정부로 교체 된 후 이후 부동산 관계자들은 새 정부가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살릴까에 대해 관심이 몰리고 있으며 하루빨리 부동산 시장 살리기에 관한 정책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조사가 회원 334명을 대상으로 지난 4~8일 ‘박근혜정부에 바라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실시한 결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라고 응답한 회원이 28.14%로 가장 많이 나왔다.

이어 ‘하우스푸어 대책’이 20.06%, ‘분양가 상한제 폐지’가 11.38% 순이었다.

이 같은 응답 배경에는 양도세 중과뿐만 아니라 분양가상한제도 폐지된다면 장기적으로 거래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근혜정부의 가장 바람직한 부동산 대책 방향’을 묻는 질문에는 ‘단발성 아닌 종합적인 대책’에 대한 답변이 35.93%, ‘호황기 때 규제정책 대폭 폐지’가 23.65% 순으로 나타나 많은 설문 응답자들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부동산 종합 대책을 내놓길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시장 거래 활성화에 가장 시급한 대책은 ‘DTI, LTV 등 주택담보대출규제 완화’가 27.84%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가 25.75%로 2위, ‘취득세 감면혜택 연장’이 20.36%로 3위에 꼽혔다.

실수요자의 내집마련을 위한 가장 시급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서도 ‘DTI, LTV 등 주택담보대출규제 완화’가 37.13%로 1위에 선정됐다. 그 뒤를 이어 ‘취득세 감면 연장’(33.53%), ‘금리 인하’(12.28%) 순으로 선정됐다.

또한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가 22.75%로 가장 많았고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금 대출 확대’가 21.26%, ‘전용 85㎡이하 중소형 주택공급 확대’ 19.16%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박근혜정부에서 가장 투자가치가 있는 부동산 상품을 묻는 질문에는 ‘기존아파트’가 32.63%, 토지가 13.47%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주택시장의 저점(바닥)을 묻는 질문에는 30.54%가 ‘이미 바닥을 찍었다’고 답했으며, 18.56%가 ‘2014년 이후’를 선택했다.

실수요자가 내집마련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는 ‘2013년 2분기(4~6월)’가 32.93%로 1위를 차지했다. ‘2014년 이후’가 22.16%, ‘2013년 3분기(7~9월)’는 16.47% 순이었다.

특히 2013년 집값에 대한 전망은 ‘보합세’가 31.74%로 가장 높았으며, ‘소폭(2% 미만) 오른다’가 19.76%, ‘소폭(2% 미만) 하락한다’가 14.97%로 나타났다. 올해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박근혜정부에서 가장 투자가치가 있는 부동산 상품을 묻는 질문에는 ‘기존아파트’가 32.63%, 토지가 13.47%로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안소형 팀장은 “박근혜정부에 대해 네티즌들은 하루빨리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며 “특히 대출규제와 완화, 세제 완화 등 현실적인 대책이 나와야 주택시장을 정상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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