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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노후 공공임대 22만호 ‘승강기·단열섀시’ 지원
국토부, 노후 공공임대 22만호 ‘승강기·단열섀시’ 지원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3.03.13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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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개 단지 850억 투입…시설개선‧주거비부담 완화 만족도 높아

[한강타임즈 장경철기자] 노후 공공임대아파트 주민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승강기 설치 등 시설 개선과 발코니 섀시 등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올해 850억원이 지원되어 전국 242개 단지 22만호가 혜택을 받게 된다.

국토해양부(장관 : 서승환)는 3월부터 영구·50년 임대아파트 단지 주거환경개선과 난방비 절감 등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시설 개선을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동 사업은 ’09년 2,700억원(287단지, 25만호)으로 첫 사업에 착수하여 4년간 국고 4,775억원을 투입하여 시급한 시설개선 수요를 해소하였고, ‘10년부터는 보일러, 발코니 섀시 등 입주민의 주거비용을 저감하는 에너지효율개선 사업도 병행하여 추진하였다.

※(시설개선) 놀이터 개선, 승강기 설치, 사회복지관 보수 등
※(에너지효율 개선) 발코니 섀시, 콘덴싱 보일러, 난방시스템 개선 등

금년도에는 국비 850억원을 투입하여 '97.12.31까지 입주한 영구아파트·50년 임대아파트 242개 단지, 22만호를 대상으로 노후 시설물을 개선하게 된다.

특히, 금년에는 입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주거환경개선과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사업항목에 중점을 두어 추진하되,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된 발코니 섀시 설치, 외부창호, 난방시스템 개선 등 3개 에너지효율개선 항목을 우선 시행한다.

동 사업은 지난 3년간 시행한 단지의 입주민 설문조사 결과 80%가 주거환경 개선효과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특히 에너지효율개선 항목에 대한 호응도가 높게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단지별로 꼭 필요한 사업을 먼저 추진한 결과 만족도가 높게 나온 것 같다”며 “향후에도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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