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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의 꽃 '몰디브'
인디아의 꽃 '몰디브'
  • 문승희 기자
  • 승인 2007.06.07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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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의 수도 Male
말레는 몰디브의 수도로써, 교역의 중심이고, 정부기관이 자리잡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종교적으로 중요한 지표로써 많은 유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말레는 지리적으로 볼때,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수도로, 그 면적이 2㎢를 넘지 못한다. 말레에서의 모든 것을 보는 데는 도보로 충분할 정도다. (실제로 섬의 끝과 끝사이를 걸어서 20분정도 소요된다.)
몰디브의 리조트섬의 75%가 말레 주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리조트로 가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재래식 시장은 도시의 교역의 중추적인 역할로서, 도,소매의 교역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몰디브의 다른 섬들과는 달리 말레는 고층건물이 들어서 있고, 포장된 도로가 있다. 정부 건물은 한곳에 모여 있으며, 쇼핑센터와 사무실은 메인 도로 주위에 몰려 있다. 대부분의 주거지역은 언덕위에 아치형으로 늘어서 있으며, 나무그늘로 시원스럽게 도로가 나 있다. 주도로의 양쪽에 심어진 커다란 나무들은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고 있으며, 작은 공원들, 해변가의 어물시장 등 소박하면서도 평화스러운 분위기를 만낏할 수 있는 곳이다.

섬주위가 방파제로 둘러싸여 있어 있는 말레에서는 어떤 해변도 찾아 볼 수 없었으나, 최근 인조 해변을 만들고 섬 남서쪽 항구로 연결되는 모든 도로에 방파제를 만들었다. 방파제에 난 도로는 조깅코스를 각광받고 있으며, 시원해지는 저녁에 특히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도로는 겨우 차 한대가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좁지만, 생기 넘치는 거리에는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트럭, 택시 등과 함께 바삐 움직이는 행인들로 가득차 있다. 작은 섬으로 된 도시라서, 택시를 타면 10분내에 도시의 어느 곳이든 갈수 있고, 비용은 US $1정도 이다.
 
◈ 인 구
약 7만 5천명 (2001년 현재), 몰디브 인구의 ⅓ 정도가 수도 말레에 살고 있다. 점차 증가하는 인구의 주거지를 확보하고 있다.
 
◈ 지 형
몰디브 군도의 중심에서 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말레섬은 총면적1.5㎢이다.
서쪽의 얕은 바다의 간척과 남쪽의 산호초를 개간함으로써, 면적을 늘리고 있으며,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원래 섬크기의 3배 정도로 늘어나게 된다.
말레섬의 크기는 1978년 취임한 가윰(Gayoom)대통령이후에 실제로 커지고 있다. 빌링길리(Villingili)리조트였던 섬과 주변 섬사이의 얕은 바다를 간척함으로써, 크기가 거의 2배정도 커졌다. (이지역을 '5지구'로 부르고 있다.) 도시의 보다 넓은 주거공간을 공급하기 위해, 현재 진행중인 국제공항섬 확장사업 5개년 계획의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2개의 운송선으로 24시간 계속되고 있는,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7 ㎢의 훌후말레(HulhuMale ; 개간되는 지구의 이름)지구를 얻을 수 있고, 이는 현 도시의 3배에 달하게 된다.
 
◈ 기 후
온난 다습, 일평균 기온변화는 25.7℃ ~ 30.4℃사이이며, 년평균 강수량은 162.2㎜이다.
 
가볼만한 곳
옛 술탄 왕궁의 터에 자리잡고 있는... Sultan Park
술탄 왕궁이 있었던 터에 위치하고 있는 술탄공원은 왕궁의 일부를 공원으로 만들어 일반인에 공개되어 있는 곳이다. 공은는 백합 연못, 다양한 외래종의 식물과 더불어 팜나무, 반얀나무로 만들어내는 시원한 그늘이 북적거리는 도시속에서의 고요한 안식처로서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현재 공원내에는 국립박물관이 들어서 있어, 공원에 남아 있는 궁전의 유적(왕 소유의 진귀한 유물, 예술품, 고고학의 발굴품)들은 국립박물관에 옮겨져 전시되고 있다.
1953년 공화제도의 몰락은 몰디브를 술탄국의 형태로 다시 돌려 놓았으며, 1968년에 다시 공화제도로 거듭 나게 되었다. 공화국으로 바뀌면서, 3층 건물을 포함한 술탄의 왕궁또한 파괴 되었다. 왕궁으로 들어가는 입구 중 하나였던 거대한 철문은 현재, 공원 정문으로 사용되고 있다. 술탄 공원 부근에는 대통령관저와 사무실이 위치하고 있다.
 
현지교통
Sea Planes
대부분의 리조트에서 수상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다.
기상 조건에 따라, 수상비행기를 이용할 수 없을 때는 말레에서 하루밤을 지세워야 할때도 있다. 수상비행기는 야간 비행이 가능하다
 
레포츠
Surfing
비교적 최근에 알려지게 된 몰디브에서의 서핑은 3월에서 11월사이 인도양으로부터 부는 바람이 만들어 내는 파도를 타는 것이 좋다. 아름다운 환초를 배경으로하는 환상적인 서핑은 몰디브의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레포츠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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