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개발 ‘후폭풍'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롯데관광 법정관리 신청 소식이 전해졌다.
18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2대 주주인 롯데관광개발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1971년 설립된 롯데관광개발은 코레일에 용산국제업무지구 1대주주의 지위를 넘겨주기 전까지 1700억원이 넘는 돈을 사업에 쏟아 부었다.
앞서 총 31조원 규모의 개발사업 용산역세권개발사업 파산에 따른 연쇄 파급효과로 롯데관광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된 것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게 과제"라며 "사업 정상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곧바로 롯데관광개발의 주식거래를 중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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