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전 구간 자전거도로 연결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주말이면 아이들을 데리고 중랑천에 자전거를 타러 나온 김모씨는 자전거를 타고 의정부 방향으로 향하던 중 멈추다, 서다를 반복하며 아슬아슬하게 자전거를 타야만 했다.
이는 중랑천 내 노원구 상계동∼의정부 경계 구간 250m와 성동구에 위치한 송정교∼살곶이다리 구간 1900m에 자전거도로가 연결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12월부터는 한강∼의정부까지 20.81㎞의 중랑천 전 구간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전거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중랑천 둔치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연결을 위해 30억 5천만원을 해당 자치구에 지원했다.
서울시는 시민 여가활동의 증가 및 환경보존에 대한 시민의식 변화 등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2000년대 초부터 중랑천 둔치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왔다.
이진용 서울시 하천관리과장은 "중랑천 전 구간에 자전거도로가 조성되면 시민들이 더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며,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