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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압수수색 '전산자료와 이메일, 내부보고서 분석'
남양유업 압수수색 '전산자료와 이메일, 내부보고서 분석'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5.06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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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소환 예고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남양유업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곽규택)는 대리점에 제품을 강매한 의혹을 받고 있는 남양유업 본사 등 세 곳을 지난 2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압수한 전산자료와 이메일, 내부보고서 등을 분석하고 남양유업 관계자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3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2010년 남양유업의 한 영업사원이 대리점 사장에게 욕설을 퍼붓는 녹음 파일이 게재됐다.

통화 내용에서 남양유업 직원은 "죽기 싫으면 (제품) 받아요. 죽기 싫으면 받으라고요. XXX아, 뭐 하셨어요?"라는 등의 폭언과 욕설을 쏟았다.

이에 논란이 확산되자 남양유업은 자사 홈페이지에 "회사의 대표로서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며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해당 영업사원은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 '남양유업 폭언 사건, 이참에 본때를 보여줍시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장해 남양유업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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