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아일랜드 법인 2곳, 비자금 조성과 무관" 해명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CJ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21일 검찰이 해외에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해 국내로 들여온 의혹을 받고 있는 CJ그룹의 본사와 경영연구소, 제일제당센터 등 5~6곳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재현 회장의 개인 자금을 관리한 CJ그룹 전 재무팀장 이 모 씨와 2008년부터 자금관리를 담당한 부사장급 임원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CJ그룹은 '페이퍼 컴퍼니' 의혹을 받고 있는 버진아일랜드 소재 종속법인 두 곳에 대해 "비자금 조성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CJ그룹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소재 CJ 종속법인 두 곳은 CJ가 설립한 것이 아니라 인수 합병 과정에서 딸려온 회사"라며 "조세회피 목적이나 비자금 조성 등과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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