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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명단은 얼마든지 늘어날 수 있어" 27일 2차 공개
뉴스타파 "명단은 얼마든지 늘어날 수 있어" 27일 2차 공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5.23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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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피난처 재산은닉자 명단' 1차공개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뉴스타파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재산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가 있는 한국인 명단을 공개했다.

 
뉴스타파가 1차로 공개한 명단에는 이수영 OCI 회장(전 경총회장)과 그의 부인 김경자 OCI 미술관 관장,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의 부인 이영학 씨, 조욱래 DSDL 회장과 그의 장남 조현강 씨가 포함됐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포트컬리스 트러스트 넷(PTN)’과 ‘커먼웰스 트러스트(CTL)’의 내부자료를 입수, 고객 명단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이 245명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오는 27일 뉴스타파는 명단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뉴스타파는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재벌 그룹이 명단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2차 명단 역시 재계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며 "재벌 총수 일가 위주의 1차 발표와 달리 해당 기업 임원들이 많이 포함될 것 같다"고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는 "보통 1명이 1개의 유령회사를 만들었지만 많게는 혼자서 5개 이상의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사람도 있었다"며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명단은 얼마든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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