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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6월 무료 문화예술프로그램 풍성
서울시, 6월 무료 문화예술프로그램 풍성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5.29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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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체험 프로그램 다양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서울시는 6월에 준비한 많은 공연, 전시, 교육 프로그램 중 특히 시민들이 무료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프로그램 보따리를 소개했다. 

 
▲공연 프로그램 
 
6월을 맞이하여 서울시는 길거리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무료 야외공연을 다채롭게 준비하였다. 
 
우선, 나른해지기 쉬운 주말 오후(오후 4∼5시) 서울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열린예술극장 재능나눔봉사단 공연에 주목해보도록 하자! 
 
광화문 광장, 창동 문화마당, 서울역사박물관 로비, 코엑스 G20 광장 등 52개 공간에서 국악나루, 행복나누기 7080 통기타 등의 공연이 지속적으로 펼쳐지며, 자세한 정보 및 우천시 공연 취소여부는 관련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www.seoulopenstage.kr/521-0362) 
 
세종문화회관은 중앙계단을 객석으로 활용한 도심 속 문화 피크닉 '광화문 문화마당'을 5.2(목)∼6.30(일)까지 진행한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6시 30분∼7시 20분, 주말 오후 4시∼5시에 국악, 재즈, 뮤지컬, 서커스, 비보잉, 마임 등 다채로운 분야의 공연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한편 저녁 한강변의 정취와 분위기 있는 재즈공연의 향연! 매주 수, 토요일 저녁 7시∼8시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펼쳐지는 '한강물빛재즈'도 마련되어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변음악회'는 전통 클래식, 친숙한 영화음악으로 클래식을 어려워하는 시민이라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6.15(토) 오후 7시 30분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성시연 서울시향 부지휘자와 바이올린 박지혜, 재즈가수 김혜미가 함께하며, 번스타인 '캔디드' 서곡, 차이콥스키 1812년 서곡, 쇼스타코비치 재즈모음곡 2번, 아이작 스턴 영화 '지붕 위의 바이올린' 중 오프닝 연주 등을 공연한다. 
 
서울문화재단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문화숲 프로젝트'의 일환인 야외공연 '썸머 페스티벌'과 '하늘樂 콘서트'는 어떨까? 
 
우선 '썸머 페스티벌'은 6.22(토)∼6.23(일) 오후 7시 30분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6.22(토)에는 국악연주가 공명의 '공명유희', 6.23(일)에는 두 번째 달의 '바다를 꿈꾸다' 공연이 있다. 
 
'하늘樂 콘서트'은 6.29(토)∼6.30(일) 오후 7시 30분 가든파이브 테크노관 옥상공원에서 열린다. 6.29(토)에는 이지형 밴드가 6.30(일)에는 로켓트리의 공연이 마음을 치유해줄 것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3시∼4시 30분 운현궁 내 무대에서 '꽃필 녘 일요마당' 판소리, 가야금 병창, 전통무용 등을 맛볼 수 있다. 공연 1시간전부터 공연 종료시까지 운현궁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가족과 함께 시민청도 둘러볼 겸 다양한 공연을 맛볼 수 있는 바스락홀(시민청 지하 2층) 공연도 눈여겨봄 직하다. 
 
6.8(토) 오후 4시에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좋아할만한 클라운진, 두바퀴, 아트저글링의 화려한 퍼포먼스 공연을 맛볼 수 있고, 6.15(토) 오후 4시에는 드라마 '아일랜드', '궁' OST를 비롯한 여러 드라마와 광고 음악 삽입 등으로 잘 알려진 '두번째 달'이 준비한 아일랜드 음악공연을 경험해볼 수 있다. 
 
그 밖에 자치구에서도 다양한 무료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6.1(토)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강북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6.8(토) 오후 3시 몽마르뜨공원 반포 서래마을에서는 프랑스 음악축제의 날(6.21)에 맞추어 한국과 프랑스의 교류 및 화합을 위한 글로벌 음악축제 '제6회 반포서래 한불음악축제'가, 강남구민회관에서는 6.13(목)에 타악그룹 Ari-Rock의 '야단법석' 공연이 6.20(목)에는 강남합창단의 'MyWay'공연이 열린다. 
 
▲전시 프로그램 
 
서울시립 남서울생활미술관은 5.28(화)∼8.4(일)까지 '장응복의 부티크 호텔, 도원몽(桃源夢)'이 전시되어 찾아온 관람객을 현실과 비현실 사이의 몽환적인 감성으로 인도할 것이다. 
 
청계천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는 4.25(목)∼7.21(일)에 청량리 지역의 역사, 건축물, 문화 등을 보여주는 특별전 '청량리'를 전시한다. 
 
운현궁 기획전시실에서는 6.4(화)∼6.16(일)까지 닥종이 인형전이, 6.18(화)∼6.30(일)까지는 우리나라 단청전이 전시된다. 
 
▲교육·체험 프로그램 
 
유아를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 보따리! 서울역사박물관의 교육 프로그램에 주목해 보자!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상설전시실 도슨트 프로그램 '아빠와 함께하는 전시체험'과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0분간 진행하는 말하는 박물관 '동화야 놀자∼'가, 2,4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하는 가족 체험 프로그램 '경희궁 이야기' 등이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6.13(목)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9시에 강당에서 '삼국사기를 통해서 보는 한국 고대사 탐구'를 주제로 한 직장인 역사문화강좌가 있어 배움에 목마른 직장인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용산 가족공원에서는 '팔랑팔랑 나비교실'이 마련되어 나비의 몸 구조, 생태를 이해하고 나비 클레이 점토를 만들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 보라매공원 에어파크에서는 전시된 불용전투기를 활용하여 '파일럿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노을공원에서는 매주 화∼금 오전 10시에 누에생태체험장에서 누에알에서 애벌레, 고치 등을 관찰하고 실잣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사)서울시무형문화재기능보존회에서는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체험, 나도 무형문화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돈화문/북촌 교육전시장에서 매듭, 송절주, 삼해주, 민화 그리기 등무료(단, 재료비 별도)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단오행사 
 
6.13(목) 단오를 맞이하여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표적 놀이인 씨름, 창포머리감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성백제박물관 광장, 로비에서는 다양한 단오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6.13(목)∼6.16(일) 북서울 꿈의숲에서는 볼꺼리, 놀꺼리, 먹꺼리라는 3가지 테마로 한 '2013 꿈의 숲 단오축제'가 열린다. 
 
'놀기 참 좋다 - 단오난전' 이라는 주제로 볼꺼리(공연, 전시), 먹꺼리(단오음식), 만들꺼리(전통 수공예품 등), 놀꺼리(단오 세시놀이) 들이 기다리고 있다. 
 
한편 6.22(토) 오전 11시부터 영등포공원에서는 '제12회 영등포 단오축제'가 열려 단오제례, 민속 겨루기 마당, 창포 머리감기, 떡메치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무료영화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으며, 6월의 테마는 '영화로 넘기는 책'이다. 
 
6.7(금)에는 '시간 여행자의 아내', 6.14(금)에는 '용의자 X의 헌신', 6.21(금)에는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그리고 6.28(금)에는 '헬프'가 상영된다. 
 
송파 청춘극장 1관 및 2관에서는 어르신이 좋아하는 방화·외화를, 송파 새싹극장 마천관 및 잠실관에서는 어린이 전용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송파청춘극장 1관(송파구민회관 대극장)에서는 6.13(목) 마음의 행로, 6.20(목) 멋진인생, 6.27(목) 위대한 캐츠비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차례 방영된다. 
 
송파청춘극장 2관(송파구 체육문화회관 시청각실)에서는 6.7(금) 말괄량이 길들이기, 6.14(금) 대장부리바, 6.21(금) 홍길동의 후예, 6.28(금) 로빈훗이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차례 방영된다. 
 
송파새싹극장 마천관(어린이안전교육관 영상관)에서는 6.1(토) 월-E, 6.8(토) 로봇, 6.15(토) 새미의 어드벤처, 6.22(토) 개구쟁이 스머프가 오후 1시 30분에 방영된다.
 
송파새싹극장 잠실관(송파어린이도서관 물동그라미극장)에서는 6.7(금) 호기심 많은 조지, 6.14(금) 인크레더블, 6.21(금) 니모를 찾아서, 6.28(금) 라따뚜이를 오후 4시에 방영한다. 
 
그 밖에 시민청 동그라미방(지하 2층)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가족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있으며(6월의 테마: 월트디즈니), 성북아트홀(성북구청 4층)에서는 서울시 좋은 영화감상회의 일환으로 6.7(금) 오후 7시에 류승용, 박신혜, 갈소원 등이 열연한 '7번방의 선물'이 방영된다. 
 
대림정보문화도서관(영등포구 소재)에서는 6.9(일) 오후 3시에 '백자의 사람'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 또한 6.14(금) '돼지의 왕', 6.28(금) '두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이 오후 7시에 방영된다. 
 
공연 및 행사 관련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홈페이지(sculture. seoul.go.kr)와 해당기관 홈페이지 및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프로그램 등이 있어 방문 및 관람 전 확인이 필요하다. 
 
본 프로그램 및 세부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조기 예매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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