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맞힐 의도 없었다, 불필요한 행동은 인정"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넥센의 투수 김병현이 상벌위원회에서 징계 여부가 결정된다.
지난 12일 사직 롯데전 선발투수로 나서 4회말 2사 만루에서 강판된 김병현은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심판을 향해 공을 던졌다.
당시 문승훈 구심은 넥센 덕아웃으로 가서 '심판을 향해 공을 던졌다'며 김병현에게 퇴장 조치를 내렸다.
한국야구위원회는 김병현의 징계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상벌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병현은 "당시 의도했던 게 아니다. 고의성은 전혀 없었다. 불필요한 행동을 한 것은 인정한다"면서 "하루가 지나 생각해보니 다른 분들은 그렇게 오해할 수 있다고 생각됐다. 공식적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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