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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2580 불방에 네티즌 비난 여론 봇물
시사매거진2580 불방에 네티즌 비난 여론 봇물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6.25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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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택 시사제작부장 일방적 지시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시사매거진2580 불방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MBC 시사 프로그램 '시사매거진 2580'은 국가정보원의 대선 및 정치 개입 의혹을 다룬 '국정원에 무슨 일이' 편을 예고했다.
 
그러나 예고와 달리 본 방송 때는 방송되지 않았다. 이에 24일 제작 참여 기자들은 성명서를 내고 "아이템 선정부터 취재, 최종 편집까지 시사제작2부장의 개입과 전횡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장이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현직 국정원 직원과 민주당이 결탁한 더러운 정치공작'이라며 기자 멘트로 이를 지적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부장이 경찰의 증거 은폐와 검찰 수사 결과 부분을 모두 삭제하라고 고집을 부려 불방됐다"고 비판했다.
 
시사매거진2580 불방에 네티즌들은 “헌정 질서를 뒤흔드는 범죄에 대해 보도도 못하는 방송이 언론이라 할 수 있을까?”, “MBC는 공영방송이 아닌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위한 사적인 방송인가? 국민의 관심사안을 특정정파에 불리하다고 방송하지 않다니...이는 공영방송임을 포기한 것에 다름아니다”, “대체 얼마나 대단한 내용이길래? 혹은 별 것도 아닌건데? 어느 쪽이든 그렇다면 왜 빼야 하는? 언론통제는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망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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