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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숙인 일자리 상반기에 이어 계속 확대 제공키로
서울시 노숙인 일자리 상반기에 이어 계속 확대 제공키로
  • 김재태기자
  • 승인 2007.07.19 0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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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는 하반기에 자치구 공원·녹지관리 분야 등에 200여개 일자리를 추가로 마련, 일자리를 원하는 노숙인에게 제공한다.

상반기 일자리갖기사업 참여 결과에 따르면, 노숙인 상당수는 근로능력이 떨어져 현장 인력충원에 어려움을 겪게 됨에 따라, 금번에 자치구 공원,녹지 청소 등 경노무 유형의 일자리를 추가로 마련키로 대책을 마련, 56개소 상담보호센터 및 쉼터를 통해 일자리 희망자 신청을 받아서 7월 중에 일자리에 참여시킬 계획으로 있다.

참여대상은 쉼터 입소 노숙인 뿐만 아니라, 상담보호센터를 통한 거리노숙인 에게도 널리 홍보하여 일자리 참여를 도모할 계획으로 있다.

그동안 일자리 갖기 사업은 쉼터 등 시설입소자를 주요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여 왔으나, 금번에는 상담보호센터를 통한 거리노숙인에게도 일자리 참여를 적극 홍보하여 구직난에 시달리는 어려움을 다소나마 덜어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참고로 일자리 참여자에게는 1일 4시간 근무에 월 50만원(20일 만근시)의 임금이 지급된다.

금년 상반기까지 노숙인에게 제공된 일자리는 건설 현장 등 670개로서, 7월현재 420여명(특별자활사업 200명 별도)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노숙인의 조속한 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 갖기 사업을 추진하여 시 산하기관 발주 건설공사 및 공원관리 등 현장에 670개 일자리를 마련·제공하여 왔으며, 그 밖에 특별자활사업(200명), 자활영림단 운영(80명), 공공근로 참여(155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서 노숙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개인파산,면책 무료법률 서비스(125명), 자활의 집 운영(41가구), 무료직업교육훈련(8명) 등 노숙인에게 실질적인 자활지원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병행 추진하여 그동안의 성과가 미담사례(별첨) 등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

향후, 서울시는 하반기 노숙인 일자리 사업의 자체평가를 통해 일자리 확대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동절기 특별자활사업 확대(800명)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신규 일자리를 계속적으로 발굴하여 제공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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