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표시에 관한 모든 것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관세청(청장 백운찬)은 오늘부터 7.31까지 11일간 서울 청계광장을 비롯하여 광주, 대구, 부산 등을 순회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원산지표시 위반물품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최근 원산지 위반내용을 보면, 식품•생활용품에서부터 석재•철강•베어링 등 건축•기계의 핵심자재로 까지 원산지 표시위반이 만연하고 있어 국민 안전과 중소기업의 생산기반 침해 위협이 심각한 상황이다.
관세청에서는 지난해 수입통관단계 뿐만 아니라(6,272건 적발)시중 유통단계에서 759건, 약 1조원 상당의 원산지표시 위반물품을 적발하였다.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민•관 및 범정부 협력에 기반한 시민 참여형 행사가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한우협회 등 10개 민간 생산자단체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가 전시물품, 장소 등을 협조하고, 관세청에 채용된 민간 단속보조요원이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내 물품의 원산지는 어디일까?", "원산지표시 상식 퀴즈", "내 SNS에 공유하기" 등 시민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여 소정의 경품도 지급한다.
관세청은 이번 전시회가 시민들의 원산지에 대한 인식을 크게 제고시킬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원산지 단속 강화와 함께 계도•홍보활동도 병행하여 올바른 원산지표시제도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원산지표시 위반신고는 국번없이 ☎125(이리로 / 포상금(최고3천만원) 지급
◇전시회 행사 개요
▲장소/일자:서울 청계광장(7.17∼19), 광주 복합터미널(7.22∼23),대구 동대구역(7.24∼26),부산 부산역광장(7.29∼31)
▲주요 전시 및 행사내용
관세청이 단속한 원산지표시 위반물품 사진 및 현품 전시
주요 농축수산물의 수입산 vs 국산 구별법
원산지표시 상식 퀴즈, SNS 공유 등 시민참여형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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