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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희망버스 충돌, 책임공방
현대차 희망버스 충돌, 책임공방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7.23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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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민노총 고소고발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현대차 비정규직 희망버스 참가자 3천여 명이 울산공장 진입을 시도하면서 회사 근로자, 경찰 등과 충돌을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 관리자 82명, 희망버스 20여 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았다.
 
현대차는 "폭력시위와 관련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면서 폭력행위에 가담한 시위대의 신원이 확인되는대로 추가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3일 민노총은 "사측관리자와 경비원들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부상당한 희망버스 참가자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느끼며 직접 피해를 입은 당사자로서 법적 대응에 나선다"며 "검찰과 경찰은 희망버스가 아닌 정몽구 회장을 즉각 구속수사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집회과정에서 현대차의 관리자와 경비원들이 무차별적으로 소화분말을 뿌렸고, 시야가 흐려진 상태에서 시민과 노조원, 경찰 등을 가리지 않고 폭행했다"고 덧붙였다.
 
또 배문석 민노총울산본부 조직2국장은 "사실을 왜곡하고 희망버스 참가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일부 언론사에 대해서도 중재위원회 제소 및 정정보도와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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