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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속의 영심이가 무대위에 나타났다!!
추억속의 영심이가 무대위에 나타났다!!
  • 문승희 기자
  • 승인 2007.07.23 0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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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젊음의 행진'
 

 
▲     © 문승희 기자
만화영화 'O심이'는 9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에게는 추억의 상징이다. 지금은 성인이 되어 버렸지만 브라운관속의 'O심이'를 친구처럼 생각했던 그날의 순수함은 여전하다.
"하나면 하나지~둘이 겠느냐 둘이면 둘이지 셋은 아니야~"의 재밌는 노래를 유행시키면서 왕경태의 애타는 마음을 모른척하며 새침떼기같던 영심이가 2007년 무대위에 오른다. 
 
실수투성이 오영심은 어느덧 서른세살이다. 왕년의 하이틴 스타인 형부와 함께 8090콘서트 '젊음의 행진'을 준비하던 영심은 때마침 공연장에 찾아온 왕경태를 만난다. 벌써 애가 둘인 영심을 보고 경태는 실망 하지만 지난날 미처 전하지 못했던 가슴 벅찬 비밀을 고백한다....
 
무대 위에는 80~90년대를 주름 잡았던 현란한 패션, 소품들이 등장한다. 옛 추억에 젖을 때쯤 가슴을 울렸던 이선희, 김완선, 신승훈, 이상우등의 노래가 흘러나온다. 관객들은 그리운 학창시절로 되돌아가 박남정의 'ㄴ'자 춤, 빵집에서의 미팅, 기차로 떠나는 여름여행등을 생각하게 된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학창시절의 비밀일기를 꺼내어 보았을때의 가슴 벅찬 감동을 느끼게 해준다.  
 
오는 8월12일까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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