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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탐방]
옛 조상의 숨결이 가득한 곳~'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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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조상의 숨결이 가득한 곳~'경복궁'
  • 문승희 기자
  • 승인 2007.07.29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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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쉽고 알차게 관람하기 Q&A
 
▲ © 문승희 기자 인형일까?진짜 사람일까?경복궁에 들어서면 궁궝의 문을 지키는 수문장이 위용을 뽐내고 있다. 마네킹일거라 생각하고 다가가니 뜨거운 태양아래 땀을 삐질 삐질 흘리고 서 있는 진짜 사람이다. 지금 경복궁에는 2007 전통문화재현사업중의 하나인 수문장 교대의식이 한창이다. 흥인지문, 숭례문등의 도성문과 경복궁등의 국왕이 생활하는 궁궐을 지키는 수문장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광화문을 여닫고 근무 교대를 통하여 국가의 중심인 국앙과 왕실을 호위 함으로써 나라의 안정에 기여하였다는 역사적 사실을 알리고 있는 뜻깊은 행사다. 뜨거운 여름에 두꺼운 제복을 입고 의미있는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보며 '참 대단하다'라고 느끼며 경복궁 관람을 시작했다. 경복궁은 조선의 정궁이다. 조선의 태조는 1392년 7월 개성의 수창궁에서 왕위에 즉위하여 조선을 건국하고 수도를 옮기기로 결정했다. 그리하여 태조 3년(1394)10월에 한양으로 도읍을 옮겨 왕궁을 창건하기 시작했다. 이에 태조 3년 12월 4일 개토(집을 짓기위해 땅을 처음으로 파는것)를 시작하여 태조 4년(1395)9월 경복궁이 조성되었다. 경복궁에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회루의 루원과 향원지의 연못이 원형 그대로 남아 있어 마치 조선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온듯한 느낌을 갖게한다. 미리 알면 더 알찬 경복궁 관람, Q&A로 알아보자. Q. 경복궁의 4대문?경복궁의 남문 이름은 광화문, 동문은 건춘문, 서문은 영추문, 북문은 신무문이다. Q. 근정전 앞 마당의 품계석은 몇개?그리고 용도는?품계석은 근정전에서 근정문에 이르기까지 좌우측에 각각 12개이며, 정일품-종일품-정이품-종이품-정삼품-종삼품-정사품-정오품-정육품-정칠품-정팔품-정구품의 순서로 구성되어있다. 총 24개인 품계석은 문반과 무반 12개를 합한것으로 근정전에서 거행했던 국가의례에 참여하는 관료들이 관직의 등급에 따라 도열하던 표석이다. Q. 계무문과 광무문?경복궁의 북문인 신무문의 동편으로 계무문과 광무문이 순서대로 위치하고 있다. 계무문과 광무문은 궁월의 사대문과 같이 육축을 쌓고, 문루의 형식을 갖추어서 세운문이 아니라 성벽 담장에 문을 낸 것이다. 두 개의 문은 암문(성벽에 누각을 세우지 않고 안으로 세워진 문)으로써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비밀리에 드나들거나 비상시에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Q. 경복궁 무료해설?경복궁에서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무료해설을 하고 있다. 단, 단체관람일 경우는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10명이상 40명 이하의 단체만 해당되며, 1시간~1시간 30분정도의 소요시간을 갖는다.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으며 학생단체는 참여가 불가능하다. Q. 경회루 특별관람?관람요금은 5,000원으로 매년 3월에서 10월까지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1일 3회로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다. 주말도 동일하며 화요일은 휴궁이다. 관람권은 흥례문 앞 매표소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관람시간 20분전까지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 © 문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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