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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손학규, 광주 발언 사과 해야"
정동영 "손학규, 광주 발언 사과 해야"
  • 한강타임즈
  • 승인 2007.08.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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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인터뷰 관련
▲     © 한강타임즈

정 전 의장은 6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어제 대통합민주신당 창당대회에서 손 전 지사가 사과할 줄 알았는데 그냥 덮고 가더라”며 “광주 발언의 진의를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질문 : 손석희, 답변 : 정동영 전장관)

질문 : 대통합민주신당, 지금부터는 줄여서 약칭 민주신당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이 당이 어제 창당됐습니다. 이에 따라서 범여권은 85석의 민주신당과 58석의 열린우리당, 그리고 9석의 민주당, 3각 체제를 형성하게 됐는데요. 오는 13일쯤에 열린우리당이 전당대회를 열고 민주신당과의 합당을 선언할 경우에 민주신당은 130석이 넘는 거대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박상천 대표의 민주당은 열린우리당을 통째로 받아들이면 민주신당과의 협상은 없다, 이게 지금까지의 입장입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독자노선으로 간다면 결국 대통합은 완성되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되는데요. 자, 오늘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이후에 이른바 제3지대에 머물다가 민주신당에 참여한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을 연결해서 얘기 나누겠습니다. 여보세요! 


답변 : 네, 안녕하세요.


질문 : 안녕하셨습니까. 어제 창당이 됐는데 아무튼 막판까지 여러 가지 진통은 겪은 셈이 인 것 같군요. 그런데 지금 일단 상황을 보자면 열린우리당의 대선 예비주자들이 있죠. 이 분들은 지금 어제 출범한 민주신당 내부에서 열린우리당 배제론이 일고 있지 않느냐, 그리고 예를 들면 특정 주자, 즉 손학규 전 지사 등을 중심으로 새판 짜기가 이렇게 진행된다면 좀 어렵다, 그래서 창당대회에도 불참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열린우리당과의 합당, 순조로울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답변 : 말씀하신 대로 진통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괜찮다고 봅니다. 일단 그동안 대통합 없이는 올 대선은 무의미하다는 인식이 공통적으로 있었고 또 기억하시다시피 지난번에 6명의 예비주자죠. 이해찬, 한명숙, 김혁규 후보까지 모여서 대통합신당에 참여한다, 그리고 그 대통합신당의 경선에 참여한다 하는 합의를 한 바도 있었기 때문에 그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봅니다. 따라서..


질문 : 지난주에 저희가 정대철 전 위원장하고 인터뷰했는데요. 이른바 친노 인사들이 영 안 오겠다면 빼고 갈 수 없지 않느냐, 그것이 꼭 배제라고 표현하지 못하더라도 안 온다면 할 수 없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여기에 동의하십니까?

답변 : 글쎄요. 대통합이라는 건 하나로 묶어내야만 의미 있는 1:1 구도, 대선에서 구도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중심을 잡은 것인데 여기서 누구를 배제하거나 떼 놓는다 라는 것은 대통합 정신에 저는 안 맞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 그런데 대통합 정신은 알겠는데요. 그러나 결국 참여정부의 성과를 어떻게 인정하느냐 하는 문제인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워낙 첨예하게 갈리기 때문에 그래서 영 안 온다면 빼고 갈 수밖에 없지 않느냐 라는 얘기가 일리 있는 얘기 아닐 까요? 

답변 : 꼭 안 온다고 명시적으로 얘기한 분이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제 민주신당이 출범했으니까 중심은 잡힌 거죠. 왼쪽이 열린우리당, 오른쪽이 통합민주당이 있는데요. 그 분들도 글쎄요, 독자생존을 모색하는 것이 과연 국민의 뜻에 부합하는가, 그리고 민주개혁세력을 지지했던 많은 유권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가 보면 저는 국민 없이 어떻게 정당이 생존할 수 있겠는가 라는 관점에서 진통은 있겠지만 결국 하나가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질문 : 지금 왼쪽, 오른쪽으로 표현하셨습니다만 사실 그렇습니다. 어제 출범한 민주신당이 민주당하고 열린우리당 사이에 끼어 있는 상황임에 틀림없는데,

답변 : 끼어 있다기보다는 중심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질문 : 알겠습니다. 어떻게 표현하시든, 그럼 이렇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합당을 해야 한다면 양쪽하고 다 함으로서 대통합을 이루겠다는 것이 지금의 기본적인 목표인데 그것도 순서는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해야 된다면 어디하고 먼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대목 같습니다. 양쪽에서 서로 친어머니라고 잡아당기는 형국 비슷하거든요. 양쪽이 둘 다 다 필요합니다. 어느 한쪽이 없는 대통합은 대통합이 완성됐다고 말하기 어렵죠. 물론 나중에 후보를 단일화하면 된다, 12월 들어가서, 이렇게 말하는 분도 있습니다만, 무책임한 얘기고 그것은 소홀이 작은 이해관계에 집착하는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질문 : 그런데 민주당은 어차피 지금 하는 얘기는 열린우리당을 통째로 받아들여선 자기들은 같이 하지 않는다 라는 것이 명확한 입장인데요. 그래서 드린 질문입니다. 먼저 해야 된다면 어디하고 먼저 합당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 그래서 지난번에 정대철 대표와 또 박상천 대표, 김한길 대표, 세 분. 그리고 손학규 전 지사, 천정배 의원 저, 또 이강래 의원, 이렇게 7명이 모여서 일단 민주당과 민주신당 창준위가 결합해서 창당을 하고 그리고 우리당 문제는 거기서 결정을 하면 된다 라는 절충안 또 우회하는 통로를 제안했는데요.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명분이 있는 그런 제안이었다고 봅니다만 아쉽게도..


질문 : 민주당과 먼저 합당할 경우에 열린우리당을 이른바 민주당 표현대로 통째로 받아들이는 상황이 가능하겠습니까?


답변 : 그건 뭐 의결기구에서 논의한다고 했으니까요. 의결기구에서 충분한 토론을 통해서 지혜를 찾으면 되겠죠.


질문 : 일부에서 나온 얘기는 민주당하고 먼저 합당한 후에 결국 자연적으로 열린우리당의 친노세력을 배제한 상황에서 열린우리당을 해체하는 쪽으로 가는 게 아니냐, 이런 이른바 전략이라는 게 나온 것 같은데 동의하시는지요? 

답변 : ‘친노세력’이나 무슨 ‘통째로’의 핵심에 보면 글쎄요. 유시민 의원 문제를 지목하는 것 같습니다.


질문 : 정확하게 말씀해주셨네요.

답변 : 과연 그렇게 정치인의 한 사람, 국회의원 한 두 사람의 참여하고 안 하고가 대통합의 대의를 좌지우지할 만큼의 가치가 있는 건가,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진정으로 대통합을 얘기하는 말이 진정이라면 그게 진심이라면 아니, 당의 중심이 누구고 그 다음에 노선의 중심이 어디고 이런 것이 더 중요한 것이지 국회의원 한 두 사람이 같이 하느냐 마느냐를 가지고 가령 그런 대통합을 안 한다고 그러면 저는 그게 진정성이 있는 거냐, 그런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질문 : 알겠습니다. 말씀하셨으니까 여쭙겠는데요. 노선을 말씀하셨는데 노선 차이는 상당히 내부적으로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특히 천정배 의원 같은 경우에는 지금 노선에 대한 정확한 정립도 없이 일단 합치는 것에 대해서 처음에 반대했었는데 지금 같이 한 셈이 됐습니다만 노선에 관한 한 그렇게 말씀하실 만한 상황은 아니지 않나요? 내부적으로 워낙 갈라서 있는 노선들이 많이 있기에 그래서 드린 질문인데요.


답변 : 어떤 정당이나 스펙트럼이 있죠. 보다 개혁적이고 진보적인 목소리와 보다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정책을 선호하는 목소리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왼쪽은 극단적으로 치우쳐 있는, 예를 들어서 주한미군 철수주장, 이건 민노당으로 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것을 이 당에서 주장하면 당이 분란이 생기거든요. 그 다음에 오른쪽에, 맨 오른쪽에 보안법에 절대 한 줄도 못 고치겠다, 이런 식의 얘기, 이건 한나라당으로 가야 합니다. 양쪽 극단에 있는 분들은 스스로 거취를 정하는 게 맞고,


질문 : 극단의 예를 들어주셨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 예를 들면 한미 FTA 같은 경우에는 입장이 많이 갈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 정도는 수렴할 수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답변 : 네. FTA는 다르죠. FTA는 본인의 관점에 따라서 FTA를 보는 분과 그 다음에 FTA 이후에 대책에 관해서 서로의 대안이 다릅니다만 우리 국민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있듯이 어떤 것이 말하자면 선이고 어떤 것이 악이고 이렇게 구분할 순 없습니다. 그걸로 분명하게 정체성을 가를 순 없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개혁진보진영에서도 또 다양하거든요. 말하자면. 보수적인 그런 그룹 쪽에서도 FTA를 보는 눈이 다르기 때문에 그 문제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 얘기를 다시 본류로 돌리겠습니다. 열린우리당의 주자들이 아까 몇몇 말씀하셨습니다만 어제 출범한 민주신당하고 열린우리당이 당대당 통합을 못할 바에야 당을 사수할 수도 있다, 이런 얘기도 나오던데 그럴 가능성도 그러면 있다고 봐야 될까요. 어떨까요? 


답변 : 말은 좀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대통합에 지금 가슴을 졸이는 조마조마하게 지금 속이 타는 분들, 또 많은 민주개혁세력이 하나가 되기를 간절히 원하는 분들의 심정을 생각하다면 그렇게 불쑥불쑥 내뱉듯이 얘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질문 : 아마 이런 얘기가 나온 데에는 민주신당이 결국 한두 사람의 특정주자, 특히 손학규 전 지사를 위한 판짜기다,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기 때문에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은데요.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 : 손 지사를 위한 신당이라면 제가 참여하겠습니까. 그런 경향이 나타날 순 있겠죠. 일부 의원들의 줄서기 행태라든지 최근에 거론된 일부 386의원들의 행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비판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적으로 민주신당이.. 이런 얘기하죠. 신당이 아니라 선당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지만 정동영이가 거기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다른 분들 참여한 분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분들이 어떻게 특정 주자를 위해서 다 모였다고 생각합니까, 전 동의하지 않습니다.


질문 : 그래서 질문을 드리겠는데요. 최근에 들어서 손학규 전 지사라든가 정동영 전 의장, 그리고 천정배 전 장관 등이 각을 세우는 모습은 저희들이 봤습니다. 예를 들어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광주 발언 문제로 지금 논란을 빚고 있는데 신당이 아직도 80년 광주에 갇혀선 안 된다, 광주 정신은 광주를 털어버리고 대한민국, 세계를 향해서 뻗어나갈 때 빛날 것이다, 이런 주장에 대해서 즉각 반론을 제기하셨습니다.


답변 : 그 부분은요. 정말 노선과 정체성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저는 사실 어제 창당대회에서 사과하실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냥 덮고 지나갔는데요. 저는 광주를 털어버려야 한다는 말에 대해서 경악했습니다. 이것은 80년 5월에 대한 역사의식의 빈곤을 얘기한다고 봅니다. 어떻게 광주가 털어야 할 대상입니까? 광주정신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이 있는 것입니다. 프랑스가 그랬듯이 독일이 그랬듯이 미국이 그랬듯이 과거에 피 흘린 역사를 미래의 가치로 상승하면서 나라가 발전해왔습니다. 80년 5월 광주는 과거이자 동시에 오늘 현재 진행형입니다. 또 우리가 미래에 꽃피워야 할 가치입니다. 80년 5월에 배경은 뭐였습니까? 폭압적인 군사독재였고 분단구조였습니다. 이 두 가지의 근본문제를 해결하는 것의 절반을 왔습니다. 절반 왔다는 것은 이제 절차적 민주주의, 정치적 민주주의는 이뤘지만 근본적인 배경이 됐던 분단구조를 해체하는 것, 이것은 아직 손도 대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질문 : 말씀 잘 들었는데요. 혹시 단어 자체에 너무 집착한다 라는 그런 생각은 안 드십니까? 다시 말해서 광주를 털어버린다는 것이 광주를 모조리 다 잊어버리고 부정하자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면 그렇게 얘기했더군요. 광주정신을 계승 발전시켜서 미래로 세계로 나가자는 뜻이지 그 광주를 부정하고 버리자는 얘기냐, 그건 아니라는 얘긴데 그렇게 대승적으로 받아들일 그런 여지는 없나요? 


답변 : 그렇게 저는 이해하고 싶습니다. 상식적인 견지에서 그런 뜻이어야지 말하자면 광주에 27년 전의 역사, 광주를 덮자, 광주는 과거다, 광주는 놓고 미래로 가자 하는 것이라면 안 된다는 것이죠.


질문 : 그렇게 전제를 하시는 이유는 손 전 지사의 본뜻이 그게 아니라면 이해할 수 있다,


답변 : 그걸 분명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질문 : 그렇게 해명을 했기 때문에 제가 드린 질문인데요. 아직 그 해명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말씀인가요? 아니면,


답변 : 오해했다고 보긴 핵심적으로 그 부분에 대한 오해가 있다면 그렇지 않다 라는 것을, 이  다음에 창출할 정부의 성격이 뭐냐, 광주정신의 바탕 위에서 만들어진 지난 10년 정권의 계승 발전이다 라는 걸 성격을 규정해야 저는 그것이 풀린다고 보는 겁니다. 그리고 어제 마침 이명박 시장이 광주사태, 계엄군적 발상에 그런 얘기를 했는데요. 분명히 공식적으로 또 역사적으로 광주민주항쟁, 민주항쟁으로 정리가 된 부분인데요. 그것을 계엄사령관이 발표했던 그 상황이 연상되는 광주사태 운운하는 발언을 세 번씩이나 지적한다면 거듭 한 것은 한나라당 사람들이 어떻게 광주를 보고 있느냐, 말은 가서 사과한다고 하고 망월동도 가고 그럽니다만 결국 그 분들의 본질은 변했다 하는 것을 웅변하고 있다고 봅니다.


질문 : 손 전 지사의 입장은 저희가 가능하면 이 시간 이후에라도 한번 물어보도록 하죠. 그리고 한 가지만 더 여쭙도록 하죠. 오늘 아침에 한국주재 아프간 대사를 만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답변 : 파키스탄 대사입니다.


질문 : 아, 죄송합니다. 파키스탄 대사를. 어떤 주문을 하시겠습니까?


답변 : 그쪽에서 비공개로 진행해서 일단 비공개로 만납니다만 기본적으로 지금 21분의 인질의 생명은 외교에 달렸습니다. 한국이 여기서 보여줘야 할 건 총력외교, 그 힘과 능력을 통해서 풀어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카불에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카불 정권에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워싱턴, 그래서 미국의 역할이 필요한 것이고 또 인접국에서 탈레반세력에게 영향력을 받고 있는 파키스탄 정부의 노력도 핵심적입니다. 저는 대선주자의 한 사람으로서 파키스탄 국민과 파키스탄 정부에 제 간곡한 뜻을 전하고자 합니다.


질문 : 다 좋은데요. 미국에 대한 요구를 노골적으로 하는 것, 공개적으로 하는 것이 오히려 좋지 않다 라는 반론도 많이 있던데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짧게 답변해 주시겠습니까?


답변 : 제가 미국에 있는 분으로부터 얘기 들었는데 미국 내에서는 이것이 취급되지도 않고 관심이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우리가 맨 먼저 가장 예민하고 가장 속이 타는 이슈지만 미국 사람들에게 미국의 정치에는 이 문제가 그렇게 중요하게 인식이 돼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요구하지 않으면 누가 대신해서 요구해줍니까? 이른바 프라이어티(priority)우선순위를 올려야만 미국이 나서지 않겠습니까?


질문 : 방미의원단으로 참여한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를 조금 뒤에 인터뷰 할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연관된 질문을 한번 드려봤습니다. 어떤 입장이신지요. 알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답변 : 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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