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차질 2조원에 달할 것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현대자동차 노사가 30일 1·2 근무조 각 4시간 부분파업을 예고했다.
노조는 앞서 지난 20일과 21일 2시간씩, 23일과 26일에는 4시간씩 각각 부분파업을 벌였다.
또 노사는 교섭에 진전이 없을 경우 30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강도 높은 추가파업 일정을 잡고, 9월 초에 서울 현대차 본사 앞 상경투쟁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의 교섭에서 노사는 노조요구안 75개 가운데 27개 안에 합의했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주말까지 노조의 부분파업과 주말 특근 거부로 인한 생산손실은 1만5625대, 320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특근거부, 이달 진행 중인 부분파업과 특근거부를 모두 합치면 생산차질은 2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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