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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장 사임 "재충전하는 기간이 필요해"
기상청장 사임 "재충전하는 기간이 필요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8.30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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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5개월 만에 사의 표명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기상청장 사임 소식이 전해졌다.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일수 기상청장이 취임 5개월 만에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기상청은 이일수 청장이 사의를 표명했고 29일 사표가 수리됐다며 30일 이임식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일수 청장이 그동안 각종 의혹 때문에 정신적·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어했다"며 "그래서 쉬고 싶다는 뜻을 강하게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30일 이일수 청장은 이임식에서 "매일 운동했지만 두 달 전부터 건강이 안 좋아져 잠깐이라도 재충전하는 기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청과 나를 둘러싼 근거 없는 논란과 의혹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기관장으로서 스트레스는 당연히 있는 것이다. 건강 이상 징후가 겹쳐 사임을 결정했다"고 보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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