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사·승무원 신호 확인 소홀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31일 오전 7시 15분쯤 경부선 대구역에서 서울로 향하던 무궁화 열차와 KTX 열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부산 방향으로 가던 다른 KTX 열차가 사고로 서 있던 KTX를 다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역 열차추돌사고로 일부 승객이 찰과상을 입었으며 52살 김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코레일 측은 "대구역 열차 사고 원인이 기관사·열차승무원의 선로 및 신호상태 확인 소홀, 로컬 관제원의 운전정리 사항 미통보 등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에 코레일은 같은날 오후 본부장급 2명과 대구역장 등 관련자의 직위를 해제했으며, 승객들에게 전액 환불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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