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국방비 246억원 절약

13년도 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 심의 통해 지급 결정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9월 2일 2013년도 기획재정부 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에서 방위력개선사업의 5개 안건이 창의적 업무 수행과 예산절감노력으로 국가예산을 약 246억원 절약한 점을 인정받아 총 1,300만원의 예산성과금을 받게 되었다.

주요 예산절감사례로 그 동안 기업이 무상으로 사용하였던 절충교역 자산 사용에 대한 유·무상 기준을 마련하여, 유상 대부계약을 체결하고, 10억원의 대부료를 징수, 국가 수입을 증대시킨 부분이 인정되어 5백만원의 예산성과금을 받게 되었으며, 향후 5년간 50억원의 추가 국고세입이 가능하게 되었다.

호위함/초계함 성능개량 사업을 추진할 때, 적 어뢰기만을 통한 함정 생존성과 대잠능력 강화를 위해 어뢰음향 대항체계 등 장비제작 및 설치기간을 1년 단축하여 유지비용을 포함해 36억원을 절감하게 되었다.

또한 수리온 로터 블레이드 작업공정을 수작업에서 자동화 공정으로 전환시켜 생산성이 향상되어 약 6억원의 예산을 절감하였다.

무기체계 SW 변경을 통해 SW구매비용 12.7억원을 절약하였으며, 정비기능 등을 재조정하고 정비효율성을 높여 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였다.

예산운용담당관(서기관 박정은)은 "앞으로도 방위력개선사업 추진 간 발상의 전환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세금이 절약되도록 예산성과금 제도를 최대한 활용하고 장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