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배우거나 즐긴다는 응답은 남성(38.0%)이 여성(19.4%)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골프장에 가끔 가거나 자주 간다는 응답이 50대 이상에게서 가장 높아, 11.1%로 나타났고, 30대(8.7%), 40대(8.5%) 순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는 50대층이 아직까지는 골프장의 주 이용자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연습장 인구까지 감안하면 20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대의 42.9%가 연습장에서 배웠거나 혹은 골프장에 간다고 응답해, 스포츠로 골프를 즐기는 젊은층의 비중이 매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지역별로는 서울 응답자가 연습장에서 골프를 배우거나,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다는 응답이 35.6%로 가장 많았고, 인천/경기(33.7%), 대전/충청(30.9%), 대구/경북(28.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그중에서도 골프장을 이용한다는 응답은 인천/경기 응답자가 14.5%로 가장 많았고, 부산/경남(8.8%), 대구/경북(7.9%), 서울(7.4%) 순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8월 2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24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2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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