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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삼성전자
[종목분석] 삼성전자
  • 정오영
  • 승인 2013.09.23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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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거래소 지수가 2,000p 안착을 앞두고 쉬어가는 모습이다. 지금처럼 외인들의 매수세가 유지된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다면 당연히 돌파할 구간이지만, 이 구간을 어떻게 돌파하느냐에 따라 9월 한달장의 대응 전략이 달라지기 때문에, 지금은 시장 상황을 다시 점검해 봐야 한다.

특히, 삼성전자의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가장 중요한 점검 요소이다. 삼성전자의 기본적인 수급이나 모멘텀은 국내 증시의 중기 흐름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의 수급이 아무리 좋아도 삼성전자의 추세가 좋지 못하면 그 흐름은 어느 정도 제한이 된다.

 

물론, 반대의 경우에는 시장이 강한 흐름을 보인다. 삼성전자의 수급 유입과 함께 상승 추세가 강력하다면, 별다른 종목들의 상승 없이도 시장은 강한 상승을 보인다. 즉, 삼성전자의 방향과 시장의 방향을 확인하면, 시장의 기본 성격이 보인다. 삼성전자의 강한 상승 없이도 시장이 상승한다면,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지만, 반대의 경우 삼성전자 한 종목만 움직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시장의 중심 흐름이 어떠한가에 대한 판단이 있어야 시장의 성격을 이해할 수 있다. 시장의 방향을 안다고 해도 시장의 성격을 알지 못하면 시장에 맞는 종목을 고를 수가 없다. 개인들의 매매 수익은 결국 종목에서 난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지금 시장의 성격이 어떠한지를 파악하는 것은 시장의 방향에 대한 파악만큼 중요하다.

그렇게 봤을 때, 지금 시장은 후발주들의 상승 움직임을 점검해 봐야 하는 시장이다. 분명히 시장은 후발줃들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도 반등을 하고 있지만, 그 반등의 흐름은 시장의 하락을 막는 수준이고, 진짜 상승 흐름은 후발 업종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시장이 조정을 보인다면, 삼성전자에서 조정이 시작될 것이다. 지금 시장이 조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의 강한 반등이 없다면, 종목의 신규 매수나, 비중 확대는 잠시 보류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코스닥 內 우량주들에 대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강하게 상승하던 시장이 잠시 조정을 보이는 만큼, 지금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시장의 기본 성격을 파악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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