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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골프존
[종목분석] 골프존
  • 정오영
  • 승인 2013.10.16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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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미국 부채한도 협상 기일이 다가오고 있어 오늘은 그 점을 먼저 알아보고자 한다. 지난 칼럼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에서 미국증시에 관해서는 양적 완화를 당분간 유지하는 쪽으로 또한 부채한도 증액 관련해서는 우여곡절을 거치겠지만, 미 의회가 무리한 선택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했다.

 

10월 15일 주식시장은 2013년 코스피 최고점을 돌파하면서 추세적인 상승세를 지속했다. 무려 33일 연속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가 나타났고, 프로그램도 순매수를 기록한 덕분이다. 현 장세는 해외증시 결과나 미국의 협상내용보다는 국내수급만 참고하는 것이 현명하다. 언젠가 언급했던 것처럼 현 장세는‘디커플링의 결정판’이다. 한국과 해외, 지수와 업종, 업종과 업종, 업종 내 종목 등 모두 제 각각 움직이는 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이 상태에서 코스피 2,050선이 돌파되면 사실상 조정은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반대로 2,050선을 돌파하지 못 하면 한 차례 정도 조정 가능성이 남았다고 생각하면서 긴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무려 33거래일 동안 11조 6,000억 원 순매수를 보이면서 기관의 매물을 딛고 2,010년 이후 최대 매물대를 지나고 있는데, 추격매수 하기보다는 향후 조정 시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필자의 경험상 외국인이 주도하는 장세는 대형 우량주가 우세하고, 현재와 같이 기관매물이 많은 상황에서는 중 소형주 보다 거래소 우량주가 유리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오늘 소개할 종목은 코스닥 시가총액 21위인 골프존(121440)이다. 골프가 대중 스포츠로 자리하면서 여타 스포츠 및 헬스클럽 등은 저가공세를 펼치며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골프존(121440)은 실내 스크린골프 장비 및 소프트웨어, 유지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점유율이 무려 80%에 이르러 독점적 위치에서 시장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8월에 200% 무상증자를 정점으로 주가는 조정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코스닥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현상이다. 외국인이 거래소 대형우량주에 관심 두는 사이 기관은 전반적인 매도세를 펼치고 있어 골프존 또한 그 영향을 받은 것이나, 골프존은 현재 저평가 상태로 판단하고 있다. 해당 종목은 주가 조정을 받은 뒤, 계절적으로 겨울철에 매출이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내년 1분기 실적발표까지는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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